원글이 지워져서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뭐 여튼 80년대생 출신의 공부도 잘하고 집안 경제사정도 좋은데 여상을 갔다구요?
네, 뭐 그럴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게 우리나라 전체를 대변하는 '차별의 예'로 볼수가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60~70년대에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대학진학률이 떨어지는이른바
'여자가 무슨놈의 공부를 해~ 집안일이나 잘해서 시집이나 가야지' 라는 꼰대 유교문화가 남아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통계로 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1970년대에 여성의 대학진학률이 남성보다 미세하게 높지요.
그리고 전체적인 증가 추세를 봐도, 남성과 여성의 대학진학률이 '유의미하게 차이'가 있다고 보기 힘듭니다.
즉, 다시 말해 대학진학에 관해 우리사회는 이미 1970년부터 남자와 여자의 차별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물론 개개인의 가정이나 지역에 따라서 그런 케이스가 있었을 수 도 있었겠죠.
그러나 전체적인 평균으로 보면 전혀 아니라는 겁니다.
하물며, 80년대생이 대학을 들어가는 밀레니엄 학번시대에, 남녀 차별로 여상을 갔다고요?
네, 뭐 그런집안이 있었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게 우리나라 전체의 '남녀차별'을 대변할 만한 케이스는
전혀 아닙니다.
더 완전한 글이 될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 30대가 의무교육이 아니라서 남여가 중고등학교 진학률 차이날 시기는 아닌것 같은데요?
지금도 어디 여자가! 하는 곳이 존재할테고요
(그 드라마에 여자라고 대학 못가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이미 90년대에는 남녀차별이 문제라고 사회가 인식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90년대까지 남녀차별이 일반적이었다는건 말이 안되요.
한가지 사례로 90년대에 여자는 밖에서 담배 못폈습니다.
그리고 저 드라마는 단순히 여성의 차별만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지금처럼 남자에게 강요되는 책임도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요. 그래서 남주 도 괴로워하는 에피소드도 있었구요.
30대 40대 아줌마들에게 공감받으려고요.
80년생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떨어져서 남녀차별이라는 논리라면...
90년생 남성의 대학진학률이 여성보다 떨어지니... 남성이 차별받고 있다는 결론이 나네요... ㅋㅋㅋ
재수면... 그 이후 년도에 반영되야지요...
근데 격차는 지속적으로 벌어지니... 재수때문이라고 볼 수 없을 듯 합니다.
38페이지. 재수생 미포함.
아닌데요.
그렇다면... 재수생을 포함해서도 남성의 대학진학률이 더 낮다는 건...
오히려 더 문제가 있는 상황이겠군요...
당해년도 입시생 + 이전년도 재수생 해도 여성보다 진학률이 낮다는건데요...
전년도의 재수생이... 올해의 입학생이 되는 것이잖아요...
당해년도에만 포함안될 뿐이지... 차년도 합격 시에는 포함이 되는 상황일텐데요...
만약 한해만 놓고 본다면 라임에이드님의 말씀이 맞을 수 있지만...
상기의 자료는 여러해를 두고 분석한 통계이니 재수 여부는 문제될 것이 없을 것 같네요.
80년대생들은 차별받을 이유가 없었는데... 자유바람타고 여성인권도 한창 증가할 시기에 청소년/성년을 지낸 나이일텐데...
최소 2천년대이후 얘긴데 ....흠흠..
건대 동대 같은곳은 대학 취급도 못받았다는데 진학률이 20%때 인걸 봐서 진짜였겠네요 지방 국립대도 많이 가던 시절이니.....
근거지외로 진학하면 그때는 기숙사도 적어서 주거비+식비+등록금 인데 거기까지 여유 없는 집안도 많았고 지방대의 경쟁력도 지금보다 괞찮은 때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