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스템 에어컨을 5년 이상 써보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리며, 홍보성 답변은 사양하겠습니다 ^^;
아래 사진에 있는 33평형(실평수 85m2 정도)되는 아파트 분양권을 받아서 이사를 할 예정인데요. 시스템 에어컨이 옵션에 있어서 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조언을 구하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파트 설치 옵션에 보면
(1) 기본 배관만 – 거실 스탠드형, 안방 벽걸이형 배관만
(2) 시스템 에어컨용 거실, 안방 배관만
(3) 시스템 에어컨 거실, 안방 (배관 당연히 포함)
(4) 시스템 에어컨 거실,안방,방1,방2 모든방( 배관 당연히 포함)
이렇거든요. 2번 3번은 아예 생각이 없고... 저의 선택지는
(1) 번을 선택해서 기존의 에어컨을 그대로 쓴다 or (4)번의 선택입니다.
입니다. 지금 스탠드형 에어컨도 전혀 문제 없이 잘 쓰고 있긴 한데, 나중에 애기가 크면 방마다 에어컨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고민 중 입니다. 아주 오래 살 생각으로 이사하거든요. 제가 나름대로 많이 공부하면서 알아본 시스템 에어컨의 장단점은
* 장점
(1) 방마다 에어컨을 on/off 할수 있어서 편리하다.(제가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
(2) 공간활용성 측면에서 좋다 (사실 이건 별로 상관이 없어요. 에어컨 공간 얼마나 먹을려구요^^; 세식구라 집이 좁은것도 아니고요)
* 단점
(1) 초기 설치비가 비싸다 (사실 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래 살 집이니 만큼 이 정도는 필요한 돈이라고 생각해서요)
(2) 이사할 때 그 가치만큼 못 받고, 가지고 가지 못한다 (오래 살 집이라 이것도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테리어가 그렇죠 뭐^^;)
(3) 전기세가 확실히 스탠드+벽걸이형보다 많이 든다 (요즘은 많이 좋아졌다고 해도 확실히 전기세는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4) 청소 할 때 비용이 많이 든다.
(5) 전자 제품도 유행을 타고 수명이 있는데, 교체를 하거나 고장이 났을 때 수리를 하면 비용이 확실히 많이 든다. (예를 들어서 요즘 대세인 무풍 에어컨 같은 것이 나오면 교체는 생각할 수 없고 그냥 써야 된다는 점)
(6) 오래되면 누렇게 변색이 된다.
이 정도가 제가 아는 장단점 입니다. 이전에 4Bay집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그 때는 확실히 거실에 에어컨을 켜도 끝에 있는 방은 덥더라고요. 지금 사는 방은 3Bay라 방이 거실과 거리가 다 비슷해서 그런지 거실만 켜도 별 불편함은 없습니다. 이번에 이사가는 집도 만약에 4Bay 라면 하는 쪽으로 좀 더 생각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고요.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다가 실제로 오래 써보신 분들의 조언을 좀 부탁드리려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
가정에 설치된 시스템 에어컨은 처음에 쓸 때는 다 좋다고 생각한다 더라고요 ^^; 5년 이상 써보시고 여러가지 상황을 겪어보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부탁 드립니다 ^^

배관교체불가능합니다.
그게 시스템에어컨이건 일반에어컨이건
당연히 전부 설치된 곳이었고. 변색은 거의 모르겠습니다. 정말 심해진다면 커버 바꾸면 되겠지만..
에어컨이 유행을 타고 바꾸는 제품이라 생각해보지 않았네요.
이번에 새로 이사간 집도 결국 집 전체에 시스템 에어컨 설치 했습니다.
이번에도 고민은 솔직히 '돈'때문이었지 다른 부분은 생각하지도 않았네요
거실 / 안방 / 작은방 모두 설치할 필요가 있다면 시스템 에어컨이 비용적으로 봐도 아주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말씀하신 단점 중 좀 나중에 크게 와닿는 게 수리 문제일 겁니다.
물론 에어컨이란 게 수리할 일이 거의 없는, 매우 단순한 기계기는 한데요.. 그런 만큼 고장나면 배관문제부터 실외기까지 샅샅이 봐야 하는데, 시스템은 그 배관 보기가 어렵다는 게(매립형은 뭐 다 똑같지만요) 치명적이어서, 수리 비용도 비용이고, 여름엔 아예 수리 기사가 오지도 않을 겁니다.
물론 수리할 일만 없으면 생각보다 다른 단점은 크게 없습니다.
그리고 상기한 단점은 매립형 배관이 대세인 신축 아파트 기준 전부다 동일한 것이어서, 시스템 에어컨만의 단점도 아닙니다.
장점은 위에 쓰신대로, 공간이 절약되고 지저분하지 않다는거, 생각보다 전기료를 엄청 덜먹는거(이건 에어컨마다 다를듯 해요, 그전에 살던 아파트 시스템에어컨이 삼성거였는데, 진짜 엄청나게 전기를 먹어댔거든요).
단점은 청소하기가 약간 어렵고, 좀 시끄러워요(바람이 시끄러운게 아니라, 켜놓지 않아도 가끔 뭔가 스스로 점검을 하는것처럼 꾸르륵 대는데... AS 불렀는데 원래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낮에는 전혀 느끼지 못하는데, 밤에 조용할때는...), 그리고 전원 표시등이 넘 밝아서 테이프로 붙여놨다는것 정도...
보니까 단점같은건 요즘 나오는 녀석들은 다 개선되었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할때만해도, 온전히 주택 전용이 아니라서, 저런 단점이 나온듯 하거든요.
이제는 여름에 너무 덥기 때문에, 주택이건 아파트건 다시 옮긴다 해도 모든 방에 에어컨을 설치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공간이나 인테리어 문제로 시스템을 다시 설치할것 같아요..
결론은 항상 돈문제긴 하지만, 돈걱정없으면 4번, 무리다 싶으시면 3번 하시고 나중에 더우시면 추가로 설치하시길 권합니다.
거실에 용량작은 시스템들어가면 풀로켜도 전기만 잡아먹고 더워요.
전기 요금 그리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구요, 아직까지 플라스틱의 황변을 찾아보긴 어렵습니다.
천장에 붙어있으니 먼지 쌓일것도 없고 눈에 걸리적거리지 않아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선택할 수 있다면 무조건 4번이라 생각합니다.
안방 거실에만 설치하면 문제가 거실 에어컨을 켰을 때 작은방은 더워도 방문 닫고 창문 열어야 한다는거죠
선풍기로 바람 보내 봐야 진짜 효과 미미하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