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많이들 좋아하시죠?
빽다방 들어오고 망하셨습니다. 정말 커피만드는게 재밌다고 이웃손님들이랑 얘기하는게 즐겁다고하셨던분인데
빽다방이 가격으로 쑥대밭 만들었어요.
그럼 개인커피숍도 싸게팔면 되지않냐구요? 규모의경제는 못이깁니다. 본사로 이어지는 대량생산 시스템을 어찌 개인커피숍이 따라가나요.
웃긴것은 빽다방 사장님도 시장 쑥대밭 만들고 장사잘되는데 울상이십니다. 인건비 아낄라고 사장님이 문열고 닫을때까지 일하시는데도 얼마 안남는데요.
이시장구조에서 배부르는건 도대체 누굴까요?
소위 알바생들은 자영업자랑 싸우면 행복해질까요?
자영업 생태계를 너무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지금 자영업 생태계는 프랜차이즈가 독식해가면서도 그 프랜차이즈 가맹주는 돈 못버는 구조입니다. 결국 대기업이 돈을 전부 가져가는것이죠.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로 소규모 빵집을 낸 상점이 있습니다. 그집에서 파는 빵을 불과 몇달만에 파리바게트에서 카피해냅니다.
이게 대한민국 경제 기반이자 기틀입니다.
누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업종 불문 박리다매라 ,,, 동종업계는 치명타를 입을수 밖에 없는,,상생이 안되죠,,
물론 말씀처럼 개인커피숍이면 커피질로 승부봐야하는 곳도 있겠죠?
아직 정권 잡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것 저것 발목 잡히고 그렇지만 좀 더 기다려봐야죠.
당장 근처에 쇼핑몰들어오면 매출 20~30프로 깎입니다. 그런데도 스타필드 줄줄이 들어오죠? 소비자(국민)들이 동네상가보다 스타필드를 좋아하니까요.
결국 친기업정책이 친국민정책이 되는겁니다. 이럴까봐 걱정하는거예요. 자영업자들은 조져놓고 대기업한테는 결국엔 져줄까봐.
가격대비 효용의 문제죠
가격이 암만싸도 커피가 별로고 인테리어별로면 대체제로 가는거죠.
규모의경제로 저가경쟁을 하던지 아니면 돈을 많이들여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하던지... 둘중하나인데
(커피의 질은 사실 스타벅스 들어오면 왠만큼 신경쓰는 개인커피숍도 못당합니다.) 둘다 결국 대기업이 이기는 싸움입니다.
관련 글 보면 굉장히 적대적으로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최저임금이 지금 형편없는 수준이라는걸 누구나 다 인정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숨은 쉴수있게 만들자는데
그걸 자영업 죽이기로 보면 난감한거죠
사회적 안전망을 더 견고히 해달라는 거죠
알바생도 영세 자영업자도 힘든건 매한가지인데
자영업자만 죽일놈 만들고 물어뜯지말라고 하는겁니다
자영업자들 경영하기 좋은 여건 좋은정책은 동반하지 않고 임금인상만 선제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차라리 자영업자 경영하기 좋은정책먼저 발표하고 임금인상 발표했으면 이정도로 반발했을까요?
지금 가장 최약자층인 최저임금 노동자들 숨좀 쉴수있게 해달라는건데
그게 죽일놈 만드는건지??
애초에 최저임금 올리면 다 죽는다고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구요??
어련히 정부가 알아서 해주겠다고 믿으며 입다물고 있어야 하나요? 저렇게 물어 뜯고 하는데도요??
그리고 경기호황시절이 언제쯤인지 알수있을까요?
지금껏 임금상승률가지고 이정도로 뭐라 안했어요. 뉴스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재계에서 노동계랑 싸우면서 반발하지 자영업자들은 나서지도 않습니다.
정 2020년에 10000원으로 올릴꺼면 동시에 자영업자들 대책도 같이 내놨어야 반발이나 걱정을 안샀겠죠?
자, 급격한 시급인상은 앞으로 실현시킬것이라는 의지를 표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대상자들은 기분좋을겁니다. 안심되구요.
반대로 급격한 시급인상은 확정인데 자영업자 생태계는 여전히 불안하며 정책도 확실히 공표된게 전무합니다. 재계의 반발도 엄청날것이구요.
때문에 불안감이 터져나오는겁니다. 모르시겠어요?
시급인상만큼이나 자영업 시장 안전장치도 동반되어야한다는것을. 대기업이 독식하고 시장잠식하는 현상황에 대한 뚜렷한 공표가 동반되었어야 이런 반발이 없을거란말입니다.
개인상점들은 정말 살바도르 달리나 베토벤이 아닌이상 카피해대는 대기업 못이기구요.
왜 애꿎은 최저임금만 문제를 삼습니까?
제일 만만한게 최저임금이니 그렇죠.
아닌가요? 임대료, 프렌차이즈 갑질에 대해서 최저임금인상할때만큼 비토하는건 별로 본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