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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5살 애한테 피해의식이 있는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27

커피라떼조아
3,781
2017-06-20 14:05:02 1.♡.16.169
애 둘 키우는 엄마입니다. 5살 52개월 첫째 아들놈이..

요새 오춘기입니다. 어린이집에서 뭔가 자기 뜻대로 안되면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그러는가 봅니다.

물론 그 상황을 담임선생님이 설명을 충분히 함에도 아들이 자기 고집을 피워 난감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오늘 아들녀석이 아침부터 어린이집에서 설사를 한다고 하여

지사제를 어린이집에 가져다주고.. 저는 둘째 예방접종 맞춘 뒤 집에왔습니다.

지사제 먹고 설사를 멈췄나 궁금하여 어린이집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ㅇㅇ이 엄마에요 ㅁㅁ반좀 부탁드려요 했더니

원장선생님이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오늘 야외놀이터에서 노는데 아들녀석이 친구들을 향해 신발을 던져서

너무 훈육만 하는거 같아 친구들끼리 사랑해주자는 마음을 가지자고 친구들하고 아들하고 돌아가며 안아주기를 했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다가 중간에 친구가 안아주자 했는데 그 친구가 싫다고 하다가 원장선생님이 아들을 끌어당겨 그 친구 앞으로 데려가려는데

저희 아들이 원장선생님이 꼬집었다고 했다며..

저희 아들이 피해의식이 있는거 같다고 ... 하시는겁니다.

ㅡ.ㅡ....

그러고는 저희 아들반으로 통화를 돌려주셨고 담임선생님한테 들어본 결과..

저희 아들이 꼬집었다고 이야기한건 원장선생님이 저희 아들 팔을 잡는 과정에서 아들녀석이 조금 강하게 잡힌듯 느끼어서 말한 표현이더군요..

그런데 그걸 원장선생님이라는 분은 저희 아들이 피해의식이 있는 거 같다며..

저보고 칭찬을 좀 많이 해주라 하시는데..


참... 제가 이 이야기를 어찌 받아드려야 할지..

이해가 안되서 글을 써봅니다..

하아.. 아이들 키우는거 부모되는거.. 어렵습니다.
커피라떼조아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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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user
IP 122.♡.156.81
06-20 2017-06-20 14:06:48
·
원장이 말재주가 없군요.
둥글레
IP 115.♡.91.7
06-20 2017-06-20 14:08:12
·
담임의 이야기가 맞다면 아이가 집에가서 선생님이 나 때렸어! 라고 할까봐 선수치려고 한 건 아닐까 싶어요. 다섯살짜리한테 피해의식이라니. 원장이 말재주가 없네요.. 좀 좋게 얘기할 수 있는 일을..
커피라떼조아
IP 1.♡.16.169
06-20 2017-06-20 14:10:28
·
저도 사실 이부분을 생각해서 선수친 말인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애는 자기가 느낀 순간을 정확히 표현하고자 선택한 단어일텐데 그걸 피해의식이라고 이야기 하는걸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 실소가 터졌습니다..
그런거지
IP 175.♡.233.185
06-20 2017-06-20 14:10:06
·
아이하고 이야기해보세요.
sAmAchUn
IP 27.♡.242.76
06-20 2017-06-20 14:10:42
·
5살짜리는 그냥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나이이지요
피해의식이라는 표현은 과장됐네요
Melvin
IP 175.♡.2.124
06-20 2017-06-20 14:10:49
·
평소에 안그러던 아이가 소리지르고 말썽부리기 시작하는건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듯 합니다. 최근 3개월안으로 환경에 변화가 있었다면, 아가 이야기를 차분히 들어보는게 어떨까요?
어디로가는하마
IP 218.♡.162.132
06-20 2017-06-20 14:10:57
·
아마 동생때문에 첫째가 피해의식이 있을수는 있습니다. 아이들 말로는 샘부린다가 되겠죠..
Eurobeat
IP 58.♡.60.233
06-20 2017-06-20 14:12:57 / 수정일: 2017-06-20 14:17:00
·
'피해의식'은 '어린아이의 미숙함'으로 '칭찬많이 해주라'는 '가정교육에 신경써달라' 로 이해하시면 될듯 합니다.
아마도 '피해의식' 보다 '칭찬하라'을 더 크게 들으시는게 모두를 위해 좋을 듯 합니다.
글도 아니고 말에서 단어선택의 실수일게 분명한데
'우리아이한테 '피해의식' 이라니!' 보다는
'우리아이가 요즘 힘들어 다른 아이들도 힘들까 염려됩니다. 가정교육에 신경쓰겠습니다.'가 더 좋은 그림이긴 합니다.

좀 거시기하면 어린이집을 바꾸셔도 그만이고요. 딱히 원장도 아쉬워 하지 않을듯....
커피라떼조아
IP 1.♡.16.169
06-20 2017-06-20 14:20:22
·
이 댓글을 제가 어찌 받아드려야할지.. 피해의식있다는 소릴 두번이나 해대고 뒤늦게서야 칭찬좀 해주라 하는데 칭찬은 매일같이 자주 해줍니다만.. 그 원장선생이 저희 아들을 자주 봤더라면 수긍을 했겠습니다만.. 그 원장선생이 어린이집만 두개에 유치원도 운영하시는 분이라 .. 님 댓글처럼 생각하진 않으실거 같습니다..
Eurobeat
IP 58.♡.60.233
06-20 2017-06-20 15:06:45
·
완곡한 표현을 이해하는 것도 말실수를 이해하는 것도 어렵다면 어렵고 피곤하다면 피곤하지요.
일섬
IP 222.♡.98.211
06-20 2017-06-20 14:13:46
·
--
요새 오춘기입니다. 어린이집에서 뭔가 자기 뜻대로 안되면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그러는가 봅니다.
--
이걸 오춘기로 보시면 안되지 않을까요? 가정내에서도 교육이 필요해보입니다.
커피라떼조아
IP 1.♡.16.169
06-20 2017-06-20 14:14:53 / 수정일: 2017-06-20 14:15:37
·
교육을 하지 않는다고는 안했습니다. 집에서도 어린이집 선생님도 교육 시키고 저도 하고 있습니다. 일섬님 아이는 한순간에 바뀌지 않습니다. 그 모든 행동을 통틀어 이야기 한 것이지 매일같이 그런 행동을 하는건 아닙니다
jake
IP 222.♡.176.133
06-20 2017-06-20 14:14:08
·
집에서 보는 아이와, 밖에서 보는 아이가 다를 수 있으니.. 아무 이유없이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건 아니지 않을까요.
커피라떼조아
IP 1.♡.16.169
06-20 2017-06-20 14:17:42
·
그 원장선생님은 담임이 아닙니다.. 담임선생님은 그런소리 하지도 않으셨구요. 원장선생님은 자주 저희 아들을 보시는 분도 아닐뿐더러 거의 한달에 한번 마주쳐서 인사할까 안할까 하시는분이시네요.
레바테인
IP 223.♡.204.43
06-20 2017-06-20 14:24:26
·
유아기의 아이들이 공격성을 보이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밖에서 표출되는 것이고, 둘째는 관심을 끌기 위해서이고, 셋째는 언어적인 표현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오던데 동생이 생겨서 엄마아빠의 관심이 나에게서 멀어졌다라고 느껴서 물건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르는거 아닌가요? 원장의 피해의식이란 표현이나 칭찬을 많이해주라는 얘기도 저 맥락에서 볼수 있을것 같아요
커피라떼조아
IP 1.♡.16.169
06-20 2017-06-20 14:29:45
·
그렇겠네요. 허나 단어 표현을 피해의식을 먼저 쓴건 말이 안되보입니다. 저희 아들이 평소 자신의 팔을 세게 잡거나 자신이 아프다 생각이 들면 확실하게 이야기 하는 타입이고 거짓말은 하지 않거든요. 저희 아들이 꼬집었다고 거짓말 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며 피해의식이 있는거 같다고 말하는 원장의 멘트는 이해가 안되네요.. 담임도 그러셨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comingsooner
IP 88.♡.93.120
06-20 2017-06-20 14:30:06
·
어머님이 아이 잘 챙겨주세요. 교육도 잘 해주시구요...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이런데는 그냥 잠시 맡아만 주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많은 기대는 하지 않느시는게..
커피라떼조아
IP 1.♡.16.169
06-20 2017-06-20 14:32:58
·
그리고 저희 아이가 그 상황에서 원장선생님한테 화날 만한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저희 아들은 손목을 세게 잡히거나 자신이 아프다 느낄때 확실하게 말합니다. 원장선생님이 순간 손목을 세게잡아서 이끌었던 것을 아들이 아프다 느껴 꼬집혔다라고 말한 거를 원장선생님은 저와의 통화에서 자신이 아들의 손목을 잡아 끈 이야기는 하지도 않으시더군요. 그 이야기는 담임선생님이 해주셨구요.. 원장선생님은 사실관계 전달을 확실하게 하지도 않아놓고 저희 아들에게 피해의식있는 것 같다며 멘트를 던진게 정상은 아니라 생각되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어쩌다 오춘기에 집중되었는지 글을 잘못쓴거 같네요..
알랑방9
IP 211.♡.141.26
06-20 2017-06-20 14:34:57
·
단어때문에 너무 불쾌해지지 않으셨음 해요. 원장이 의도한 것과는 다른 뜻일수도 있구요. 암튼 애들 키우기는 참 어렵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커피라떼조아
IP 1.♡.16.169
06-20 2017-06-20 14:46:06
·
그럴수도 있겠네요. 확실히 객관적 입장이 되지가 않네요. 어휴.. 댓글 보고 가라앉혀야 겠습니다.
Ashu
IP 218.♡.202.231
06-20 2017-06-20 14:56:31
·
그래서 제가 어린이집에서 애 둘 다 뺐습니다.
같은말을 해도 꼭 듣기싫게,사람 속 긁으면서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나랑 안맞는거니까 그런데는 보내지 말아야죠
콜러스써드
IP 58.♡.142.110
06-20 2017-06-20 15:02:20 / 수정일: 2017-06-20 15:03:28
·
혹시 집에서 첫째와 함께 보내는(같이 옆에만 있는 것이 아닌 활동을 같이 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세요? 종일반이 이시거나 하다면 오전만 어린이집에 보내보고 가능한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해 보세요.
ㅇrca
IP 120.♡.9.100
06-20 2017-06-20 15:06:58
·
피해의식 있다는 말 듣고, 기분이 나쁘셨겠네요. 근데, 아이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중요한건 원장이 내아이를 알지도 못하면서 피해의식이라는 소리를 해단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글에서 나온것 처럼 본인 아이가 조금 불안정한 상태 일수도 있어요. 그거 둘러보고 잘 대해서 달래야지요. 다른 애들에게 물건 던지고 하면 선생님이든 친구들이든 다들 불편한 상황되는거고요.
kleria
IP 123.♡.132.121
06-20 2017-06-20 15:24:07 / 수정일: 2017-06-20 15:24:53
·
왠지 이번 윤손하 사건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보아하니 어린이집에서 세봄님의 첫째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 같은데
거기에 대해선 전혀 관심도 없고 그저 어린이집 원장님이 본인에게 심한 단어를 쓰는 거, 그거 하나만 가지고 물고 늘어지시는군요.

부모가 된다는 건 이런 건가.. 싶기도 하네요.
태극이지요
IP 211.♡.191.2
06-20 2017-06-20 15:31:07 / 수정일: 2017-06-20 15:31:57
·
원장은 애가 친화력이 떨어지는 행동을 한다라고 말을 전한다는걸 피해의식이 있다라고 분석하고 그걸로 전했네요
MoonHalo
IP 175.♡.34.24
06-20 2017-06-20 15:35:36 / 수정일: 2017-06-20 15:38:19
·
엄마 입장에서 쓰신 글인데도 공감이 잘 안 갑니다. 아이가 설사를 하면 지사제를 갖다줄 것이 아니라 하원을 시켜야하는것 아닌가요? 다른 아이들을 생각해도 그렇구요.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이니 아이도 더 짜증이 났겠지요. 원에서도 폭력적인 행동을 한다면 원에서도 곤란할 것 같은데요. 저도 그또래 남자아이키우는 엄마입니다만, 단어 하나에 화내실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의 아이부터 단도리하셔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물건 던지고 신발 던지고...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커피라떼조아
IP 1.♡.16.169
06-20 2017-06-20 16:30:00 / 수정일: 2017-06-20 16:30:47
·
그런거 같습니다. 댓글들 보며 돌이켜 봐야겠습니다. 앞뒤 상황을 절하하고 피해주는 행동은 분명 저의 육아에서 오는 결과물의 하나겠죠 반성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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