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입니다.
과거 소련 위성국이었던 동유럽국가들중 대부분이 공산주의의 영향으로 종교 영향력이 완전히 뿌리뽑혀지고
특히 체코.에스토니아 같은 나라들은 국민의 7~80%가 무신론자일정도로 세속화 됐는데 반해
폴란드는 정반대로 전체인구중 90% 이상이 가톨릭이고 매주 성당에 참석하는 인구 비율도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한마디로 현시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독실한 가톨릭국가라는거죠
종교의 영향때문인지 정치적으로도 엄청나게 보수적인데
여긴 거대정당들이 죄다 우익정당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제1당 VS 제2당 싸움을 강경우익정당이 먹냐 그나마 덜 강경한 우익정당이 먹냐 대결하고 있는 판이죠.
반러감정도 세계에서 가장 심한 국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산주의가 수십년간 지속됐던 나라에서 이런 현상이 신기하죠. 중앙아시아 이슬람 국가들이 폴란드보다 훨씬 세속적일 정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