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AI붐' 현금 확보한 한국 기업들, 미국 기업 M&A" | 연합뉴스
중국 기업 미 기업 인수는 '주춤'…"한국 기업의 미국 M&A 황금기"
인공지능(AI) 붐으로 막대한 현금을 확보한 한국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회피하려고 미국에서 기업을 사들이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한국 기업이 지출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작년 동기의 배가 넘는 102억 달러(약 15조원)를 기록, 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의 아시아 인수·합병(M&A) 담당 부사장 수실 바티자는 "AI가 전세계 M&A 거래 형태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미국은 혁신의 발원지였고 아시아 쪽에선 한국이 그 중심"이라고 말했다.
이런 흐름은 AI 인프라 구축의 가장 큰 수혜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끌고 있다. 이 두 기업의 올해 영업이익은 도합 4천억달러(약 600조원) 정도로 역대 최고치일 것으로 예상된다.
South Korea’s cash-rich winners of AI boom go on US buying spree | 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