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전략위·행안부·문체부, AI시대 개방형 포맷 전환을 위한 ‘협력·속도·실행’ 박차, ‘hwp 파일 첨부제한’ 부터
- 공무원 간 유통 채널인 ‘온나라시스템’은 5월부터, 공무원의 대민 소통 채널인 ‘공직자통합메일’은 10월부터 hwp 파일 첨부 제한 추진
- AI전략위 ‘의제 제안’부터 부처별 ‘조치계획 마련’까지 ‘한 달’이 채 안 걸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대통령, 이하 ‘위원회’)는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이하 ‘행안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함께 AI시대 필수 과제인 개방형 포맷 전환 가속화를 위해 실제 문서가 유통되는 핵심 채널(대내 채널 : 온나라시스템, 온메일 / 대외 채널 : 공직자 통합메일)에서 AI 인식 효율이 낮은 hwp 파일의 첨부를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오픈AI가 챗GPT의 hwp 파일 읽기 지원을 밝히는(4.17.) 등 한글 문서의 활용성이 일부 개선되고 있으나, hwp 파일은 개방형 포맷인 hwpx와 달리 AI가 내부 정보를 분석하고 학습하기 어려운 폐쇄형 구조를 지니고 있어 여전히 AI 시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지난 국가AI전략위 데이터 분과(분과장 : 백은옥 한양대 공과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에서 “공공부문에서부터 유통채널 내 hwpx가 아닌 hwp 파일의 첨부를 원천적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임문영 부위원장 주재로 행안부, 문체부 등 관계부처와 긴급 회의를 가지고 위 의견을 정식 제안했으며, 이후 불과 20여일 만에 행안부와 문체부가 세부 조치 계획과 구체적 일정을 수립하며 속도감 있는 실행에 나섰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무원이 사용하는 핵심 문서기안·유통 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상 개방형 파일 전환을 행안부 주도로 조속히 완료한다. 이미 중앙부처 온나라시스템은 hwpx 사용을 의무화(2022년)한 데에 이어 오는 5월 18일부터는 지방정부 온나라 시스템까지 전면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데이터 관리 총괄 부처로서 행안부는 ㈜한글과컴퓨터와 협의하여 기존 hwp 파일들도 재작성하거나 수정 저장 시, hwpx로 변환 저장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며, 공무원 간 소통 도구인 ‘온메일’에서도 hwpx 등 개방형 파일 전환을 오는 10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공무원의 대민 소통 창구인 ‘공직자통합메일’(korea.kr)는 문체부 주도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용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 첫째 주부터 hwp 파일 첨부 시 hwpx 사용을 권장하는 안내 팝업을 우선 시행하며, 약 5달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이후 10월부터는 hwp 파일의 첨부 제한을 전격 시행할 계획이다.
<hwp 첨부제한 관련 주요 조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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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채널 |
조치 내용 |
담당 부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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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 |
온나라 시스템 : hwp 첨부 제한을 지방정부까지 확대(5월 18일) ※ 중앙정부는 ‘22년 조치 완료 온메일 : hwp 첨부 제한(10월) |
행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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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
공직자 통합메일 : hwpx 사용 권장 팝업(5월), |
문체부 |
※ 기존 hwp 파일들도 재작성하거나 수정 저장 시 hwpx로 변환 저장되도록 유도
임문영 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조치를 기점으로 ‘AI 시대 공공부문 데이터 혁신’을 위한 ‘작지만 큰, 속도감 있는 변화’들을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확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