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 XCloud 또는 구글 스타디아와 같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앱 스토어에 가져오는걸 막은 것을 기억합니까?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이머들에게 클라우드 게임을 구동하기 위해서 수백 개의 개별 앱을 다운로드하도록 강요하는 나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대답한 것을 기억하시나요?
실제로는 ,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의 많은 요구에 기꺼이 응했고, 심지어 거래를 더 좋게 하기 위해 아이폰에 AAA급의 엑스박스 전용 게임들을 가져오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The Verge가 에픽 대 애플 재판의 여파로 발굴한 일련의 새로운 이메일에 나온 내용입니다.
이 게임은 Microsoft의 Xbox Cloud Gaming (xCloud) 플랫폼에서 실행되며 기기의 로컬 처리 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Xbox One 및 Xbox Series X 프로세서로 가득 찬 원격 서버 팜에서 스트리밍됩니다. 만약 이 거래가 성사된다면 이론적으로는 Xbox 게임패스를 구독하고 웹기반 XCloud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애플의 앱스토어 자체에서 할로 인피니트 같은 게임을 구입해 다른 앱처럼 출시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작년 3월까지 Microsoft는 실제로 수백 또는 수천 개의 개별 앱을 만들어 App Store에 제출할 수 있다고 애플에게 제안했습니다. 이는 WatchOS 앱이 작동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스택을 넣어 구동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스트리밍 기술 앱이 있는 경우 약 150MB가 되지만 다른 앱은 약 30MB에 불과하므로 스트리밍 기술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모든 앱이 업데이트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이 제안에 거부하였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각 앱마다 전체 스트리밍 스택을 모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인앱 결제 문제였습니다.
애플 “ㅋㅋ 안됩니다”
런처 앱 만들려다 빠꾸먹고
애플 요구 처럼 각각 개별앱으로 만드면
사용자가 일일히 업데이트 하려면 귀찮고 게임하나가 150메가나 된다는 묘한 주장을하며
MS 전용 프레임워크 하나 iOS에 넣어달라 세컨 파티 특권 요구하고 퇴짜 맞은 거구요.
기술적으로 어려울 것 없습니다.
이번 젤다 겨냥 프로젝트도 결국엔 오픈월드 오션혼일텐데.. 코어 게이머들은 예나 지금이나 뒷전이군요.
오히려 과거의 매킨토시 시절이 애플 게이밍의 황금기였을까요.
왜 서드파티 스토어가 필요한지 잘 알 것 같습니다
요즘엔 그냥 포기입니다. 발전이 없어요 발전이 ㅋ
저는 요번 m1 실리콘 전환과 더불어 애플 생태계에서 "게임"이라는 용어는 완전히 삭제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애플 아케이드?? 별로 관심도 없고 애플이 뭔가 더 성장시킬려는 움직임은 없어보이네요
애플이 거부한건 소비자 입장에서 아쉬운건 맞지만, MS 주장처럼 수백개를 일일이 업데이트할 정도로 엄청나게 나쁜 경험 역시 과장이죠.
그냥 MS는 OS의 기본 스택처럼 넣고 싶었는데, 애플은 샌드박스 벗어날 가능성이 있는거 넣어주기 싫어서 그런거겠죠.
아이폰이 아닌 M1 맥북 얘기지만 애플은 진짜 게임에 관심 없어 보이죠
영상내용은 대강 이렇습니다.
1. 애플이라면 현재 애플기기에서 돌아가는 AAA게임개발에 투자하느니, 게임 전용 “하드웨어”를 만들어서 팔 거임
- 그런데 애플은 비싼 기기를, 잦은 주기로 바꾸는 장사를 해왔는데 이건 현대 게임콘솔 장사랑 완전 다름.
- 게임기를 저렴하게 팔고 게임타이틀을 많이 판다? 애플은 절대 이러지 않을 것
2. 개발사 입장에서도 M1칩 쓰는 잠재 게임유저가 너무 적음
3. 이미 모바일 게임이 콘솔시장과 비교도 안 되게 돈 벌어다 주고있음
- 애플이 딱히 새로운 투자할 이유가 없음
4. 그나마 애플이 뭔가 한다면 AR게임 같이 아예 새로운 걸 만들 듯
애플에서 나오는 고성능 칩을 보면서 입맛 다시는 게이머들이 많지만… 가망 없다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