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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뮤직은 최근 국내 음원 유통사와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올초 벅스에 이어 최근엔 카카오엔터와 국내 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과거부터 음원을 공급해온 지니뮤직을 포함하면 토종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운영하는 3사와 모두 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카카오엔터는 오는 9월 국내 1위 서비스 '멜론'을 합병할 예정이다.
애플뮤직에 카카오엔터와의 협업은 의미가 크다. 카카오엔터는 국내 900개 이상의 기획사·제작사와 계약을 맺고 연간 1200개 이상의 곡을 발매하는 국내 최대 음원 유통사다. 스타쉽·플레이엠·크래커·플렉스엠·안테나 등 5개 음원 레이블도 보유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상 국내 사업을 위한 모든 음원을 확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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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00원에 고품질 음원 듣는다"…애플뮤직 승부수
카카오엔터와 계약을 계기로 애플뮤직은 국내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애플뮤직은 애플뿐 아니라 구글 운영체제(OS)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강세인 국내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뮤직의 강점은 7500만개 이상의 무손실 음원을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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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오디오업체 돌비의 최신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는 것도 특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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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력도 높다. 그동안 해외 서비스는 '첫달 100원' 이벤트를 내건 국내업체 할인에 밀려 가격 메리트가 크지 않았다. 애플뮤직은 1인당 2250원에 최대 6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요금제'(1만3500원)를 운영한다. 사실상 업계 최저 수준의 요금제다. 스포티파이도 해외에선 가족요금제가 있지만, 국내에선 2인 요금제(1만6350원)만 선보인 상태다.
애플뮤직 韓 음악 시장 휩쓸까…업계 "너무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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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국내 음원 서비스의 경쟁력도 커진 만큼 애플뮤직이 위협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카카오엔터가 애플뮤직과 손을 잡은 이유를국내 1위는 멜론이라는 자신감에서 찾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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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애플뮤직이 소폭 반등할 수는 있어도 판세를 뒤집지는 못할 것"이라며 "해외 서비스가 선보였던 맞춤형 음악추천서비스나 고품질 음원은 국내 기업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세계 1위인 스포티파이도 국내서 자리 잡지 못하는 것을 보면 소비자들이 1만원대 요금제 미만에선 잘 이동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라고 했다.
맥에서 무손실 재생 잡음은 언제 고쳐주냐 이놈들아!
DAP랑 DAC 둘다 발생해서 허브 문제인줄 알고 허브도 교체해보고 해봤는데... ㅂㄷㅂㄷ
근데 왜 망하는거죠..? ㅋ
카카오 음원들어갔다는 소리 듣고 저도 바로 가입했네요 ㅋㅋ
넷플릭스는 실질적으로 경쟁자라고 할 만한 서비스가 없던 상황에서 퍼져나갔죠. 애플뮤직과는 경우가 다릅니다
그러게요.. 경우가 많이 다르네요
그래도 2000원이면 가격경쟁이 되지 않을까요?
뭐 그렇게 불편하게 얼마나 음악을들으려 하려고 할라나만은 말이죠..
기존 서비스들이 훅 가더라도 수혜자가 애플뮤직일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아무튼 그것과 상관없이 멜론은 좀 내려왔으면 좋겠네요...5년 전이라면 멜론 점유율이 훨씬 높았을 때일텐데 뭔 국내 1위 자신감 운운하는지...훨씬 높았을 때도 독점만 해놓고서는;;
자기 보유 음악까지 클라우드 업로드가 가능한 데 이정도면 혜자네요
딱히 바꿀 생각이 안 드네요 그게 특히나 애플 뮤직이라면
지금 애플 생태계 쓰는것도 아니고
유튜브 뮤직의 가장 불편한 점은 재생목록으로 만들어둔 유튜브 음원들이 원본 동영상이 내려가고 올라가고 할때마다 제멋대로 변한다는거죠;;
일반 대중들은 음질에 그렇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서비스에 없는 음원이나 라이브 등 여러 컨텐츠를 고루고루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훨씬 더 크죠
"정식음원 외에 동영상으로 업로드된 음악 수가 많아서 다른 플랫폼에 없는 거 찾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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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것 때문에 유튜브 말고 다른 음원서비스는 못쓰겠더군요.
어쩌다보니 아이폰, 아이패드, 홈팟 등 사과농장을 꾸미게 됐고, 그래서 애플뮤직 쓰면 편할 것 같긴 한데,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이 정식 음원으로 나오지 않은 것들이 많더라고요......
길거리 버스킹이나 플래시몹 음악회, 비공식 라이브 같은 것들은 유튜브 말고는 구경하기 힘들죠.
이상한 광고나 공지 팝업 안뜨고 ㅎㅎ
일단 아이폰 기본어플이란거 강력한 장점이고요.. 인터페이스가 녹아들어가있고 깔끔하고..
아이폰 점유율이 올라감에 따라 넷플릭스처럼 공유기능때문에 급격하게 트렌드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큐레이팅이 애플뮤직이란 명성에 걸맞지않게 영 별로입니다..
잠깐 무료로만 한달씩 한달씩 몇번 써봤던 스포티파이에 비해서는 너무 열악해요..
언제가는 되겠죠.
/Vollago
아마도 애플뮤직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