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 내장 브라우저로 만들었던 엣지(Edge)를 오픈소스 렌더링 엔진 크로미엄(Chromium) 탑재 버전으로 재개발하면서, 리눅스 운영체제(OS)용으로도 선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미 크로미엄 엔진이 여러 OS를 지원할 수 있게 만들어졌고, 리눅스환경을 선호하는 개발자의 입맛에 맞추려는 MS의 전략상, 크로미엄 기반 엣지의 리눅스 버전을 내놓는 건 시간 문제란 해석이다.
크로미엄 엣지가 리눅스 환경을 지원하느냐는 물음에, 한 MS 엣지 개발팀 엔지니어가 "(우리 빌드 시스템은 리눅스에서 돌아가니까) 우리가 결국 하려는 일"이라면서 "다만 윈도10부터 시작해 첫 걸음을 떼는 중이라 아직 리눅스 지원을 확언할 수 없다"고 답한 것이다.
물론 이 개발팀 엔지니어의 발언은 MS 본사의 공식 발표와는 무게가 다르다. 이 점을 감안하더라도, 단순히 '지원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하는 대신 긴 설명을 내놓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vs code도 우분투에서 아쉬울 때 잘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