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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간) 미국 CNN 비즈니스는 한 남자가 30년 된 애플 데스크탑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뉴욕 포드햄 로스쿨의 존 파파프 교수는 수십년 동안 부모님의 다락방에 보관돼 있던 오래된 컴퓨터를 발견했다. 컴퓨터의 먼지를 털어낸 남자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전원을 켜봤다.
놀랍게도 컴퓨터는 여전히 작동했다. 심지어 하드디스크엔 저장된 게임도 있었다. “마치 10살로 돌아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힌 존 파파프는 자신이 11살이었던 1986년에 남긴 아버지의 편지를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의 아버지는 1년 전 사망했는데, 그는 아버지의 ‘평범’했던 일상을 지금 우연히 ‘특별하게’ 발견할 수 있어서 놀랍다고 밝혔다.
존 파파프가 발견한 모델은 애플 2e(Enhanced) 모델로, 애플 시리즈 중 세 번째로 출시된 제품이다. 애플 2 시리즈 컴퓨터 중 가장 오랫동안 판매됐다. 성능은 CPU1MHz(MOS technology/SynerTek 6502), ROM 16KB, RAM 64KB, Video 6 Color140x192다.
30년이 지난 지금 기술은 낡았을지라도 남자에겐 잊지 못할 선물이 됐다. 아이폰 X를 사용하는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추억이 됐다. 존 파파프는 자신의 9살난 아이가 애플 2e에 대해 “진짜 컴퓨터인지 몰랐다”고 놀라며 플로피 디스크에 대해선 이게 무엇인지 궁금해했다고 미소지었다.
https://edition.cnn.com/2019/02/17/tech/30-year-old-apple-computer-work-trnd/index.html
하지만 이것을 찾는다면.....
Just found this letter my dad typed to me in 1986, when I was 11 and at summer camp.I REALLY WONDER what my theory abt the daily newspaper comics Spider-Man was.My dad passed away almost exactly a year ago. It’s amazing to come across something so “ordinary” from him. pic.twitter.com/Aog3MiSnXN
근데 스샷들은 반갑네요 ㅋ.
저도 예전에 홍콩에서 나왔던 컴팩트형 apple IIe/c 모델 가지고 있었는데. 플로피 내장에 하드는 애드온 시킬 수 있었던
제게도 아직 잘 동작하는 II+ , IIc 가 있긴하거든요 ^^
요즘의 인텔/amd 프로세서들은 위 녀석들처럼 30년을 버텨줄지 모르겠네요..
물론 원문에는 하드디스크언급이 없었는데 번역오류인듯 합니다만...
CPU 소개도 그렇고, 그래픽도 애플 ][e는 애플 ][ 기본 GR(400~7FF), HGR(2000~3FFF), HGR2(4000~5FFF)와 ][e의 Double Hi-Res(560x192) 모드인데 2비트 페어링으로 컬러를 표현해야 하는 HGR2 에서 7 Color-140x192(BW기준 280x192) 인데 잘못 기재되어 있구요...
이거 생각나네요...
그리고 자동차 게임에서 고스트 기능..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2&id=2951065&
그리고 그속에서 아빠가 만나던 그녀들을 나도 만날수 있었다.
보통 한국에서 많이 사용됐던 것은 애플 II plus 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