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에 있는 칠레령 이스터(라파누이)섬의 석상은 근처에 식수원이 있음을 알리려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빙엄턴캠퍼스 연구진은 이스터섬에서 모아이 석상이 놓인 제단인 아후(ahu)의 위치와 섬 내 수자원 등의 위치를 비교·분석한 결과 일반적으로 모아이상이 민물(fresh water)에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0일(현지시간) dpa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스터섬에 유럽 탐험가들이 처음 나타난 18세기 이전에 만들어진 석제 제단 93개와 섬 내 자원의 위치를 비교했다.
연구는 특히 식수를 포함해 다양한 자원의 위치가 비교적 정확히 밝혀진 섬 동쪽에 집중됐다.
연구진은 제단의 위치가 모아이 석상에 사용되거나 석상을 만드는 도구로 이용된 바위의 위치와는 상관없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민물 위치와의 관계를 살폈다.
결과적으로 섬 내 식수는 지하수를 품고 있는 지층인 대수층을 통해 동굴로 스며들거나 해안가에서 솟아오르는데, 모아이 석상은 대개 이런 곳 근처에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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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111601007&wlog_tag3=naver
기사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190111124300009?input=1195m
글과 어울리는 곡 가져왔습니다
그렇군요 ㅎㅎ
불가사의까진 아니고 충분히 운반이나 제작 가능하다고 결론났던것같은데
저거 아직도 연구하고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