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무인이동체산업을 오는 2030년까지 기술경쟁력 세계 3위,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육성·지원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자율차, 드론, 무인선박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인 무인이동체를 혁신성장의 핵심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무인이동체 기술혁신과 성장 10개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무인이동체는 스스로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육·해·공 이동수단을 망라하는 개념으로, 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로드맵을 토대로 과기정통부는 2018년 120억원 규모의 무인이동체 핵심기술개발 R&D를 우선 지원한다. 향후 지원 확대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10년간 5500억원)를 추진하는 등 무인이동체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적 지원·육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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