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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과강좌

취미/음식
시계 광고의 위치는 왜 10시10분 일까요? 디자인 원리는 무엇일까?

snow_stone
175
2026-09-12 12:09:19 67.♡.60.91

시계 광고의 역사적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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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시계 광고는 시계 바늘이 꽤 랜덤하다

 

현대 시계 광고의 시계 바늘은 꽤 10시 10분 내외로 수렴해 있다.

 

안녕하세요? 시계 광고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어떤 시간을 가르키고 있는데 그 시간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이미 알고 계신다구요? 시계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그러면그  바늘들의 위치에 대해 궁금해 하신적이 있으신가요? 시계 장인이 그 위치를 정했을까요? 아니면 광고 사진 작가들이 위치를 정하는 걸까요? 언제부터 누가 이런 규칙을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왜 어떤 바늘은 이를 따르지 않을까요? 제가 얼핏 광고 사진을 모아봤는데 옛날 사진은 좀 바늘이 랜덤하게 보이는는데요 반면에 현대 광고는 꽤 10시 10분 근처에 있는 바늘이 많이 보이네요.

 

AI의 검색에 의하면 다음의 이유로 시계광고의 바늘은 대부분 10시 10분에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좌우가 거의 대칭이고

  • 중앙을 비워 두며

  • 위쪽 로고를 감싸고

  • 양쪽으로 벌어진 형태가 상승감을 만들고

  • 아래쪽으로 처지지 않고

  • 긍정적인 얼굴 형태까지 만든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맞는 이야기 같나요? 아니면 다른 원리가 또 있을까요?

 

먼저 갑자기 디자인 애기를 하기전에 먼저 쉬운 예로 음식에서 균형을 맞추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균형잡힌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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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맛이 심심한 국수를 왼쪽에 두고 맛이 강한 소스를 반대쪽에 둔거 같이 맛의 균형을 디자인에도 응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름하여 짜장면 디자인 원리! 어떤가요

 

짭잘한 소스에 국수가 조화가 될려면 국수의 양이 소스보다 좀 많아야 하죠.  하지만 아무리 소스가 맛있어도 국수에 비해 소스가 너무 많으면 너무 짜거나 그럴거 아니에요? 반대로 아예 소스에 비해 국수가 적은건 정말 더 최악이겠죠. 이런식으로 맛의 원리를 통해 디자인도 균형을 맞춰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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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맛의 균형을 디자인에선 크기와 강세로 생각하는데요. 소스의 맛이 강하면 심심한 국수는 그보다 많아야 합니다.네? 그거 당연한거 아니냐구요? 저는 그런 당연한 원리를 디자인에 적용해보면 의문점을 해결할수 있는 열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균형잡힌 시계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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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에 짜장면의 국수와 소스의 균형 원리를 이해 했다면 시계 바늘에도 적용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클래식 시계에서 보면 이런 바늘을 쉽게 볼수 있는데요. 큰 바늘에 비해 작은 바늘 모양이 훨씬 복잡합니다. 뚱뚱하기도 하구요 바늘의 곡선인 장식 넝쿨이 훨씬 다양하죠? 이걸 시각적 강세가 강하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분침은 길지만 장식이 적고 매우 심플합니다. 눈에도 좀 덜 강하게 보이죠. 그야 디자이너가 알아서 창의적으로 또한 전통적으로 그렇게 만들었지! 그렇죠. 하지만 이런 원리가 뒤에 있다고 상상하고 분석해보면  재밌을거 같습니다. 

 

디자인은 비슷한데 길이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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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이런 바늘들은 어떨까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 같지만 짜장면 이론에 대입해 본다면 이건 양쪽다 맛이 비슷한데 양이 왼쪽만 많은 셈이에요.  즉 둘다 국수이거나 둘다 소스인데 양만 차이가 난다 이거죠. 음식을 디자인으로 치환한다면  양은  크기나 면적으로 바꿀수 있을거 같아요. 또한 맛이 진함과 옅음을 디자인의 심플함과 복잡함으로 치환해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건 균형이 맞지않고 한쪽으로 쏠려야 합니다. 

 

왼쪽으로 쏠린 시각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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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요. 맛의 깊이가 같으므로 왼쪽으로 기울어진다는 겁니다. 즉 양쪽이 균형을 맞추면 되는데 이건 마치 긴 바늘만 눈에 잘뛴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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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은 어떨까요? 나는 시계 디자이너인데 난 긴바늘도 더 예쁘게 만들고 싶어. 그런 작업을 하게 되면 바로 양쪽이 다 비슷하게 되는거구요. 멀리서 봤을떄 어느게 시침인지 분침인지 인지가 어렵게 될거 같긴 하네요. 물론 바늘의 길이로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기왕이면 디테일의 강약으로도 쉽게 알수 있게 하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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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양쪽 맛이 같다는건 양쪽 디테일이 똑같다는 디자인 관점관 일치하고 그럴때는 큰쪽으로 시선이 몰리게 됩니다. 이걸 디자인 관점에서 먼저 설명하면 이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끝까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하는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짜장면으로 설명하는게 쉽다고 느꼈는데 어떤신가요? 

 

곱하기와 더하기로 검산을 해보자

아까는 한쪽이 크면 강세는 작아야 한다고 했는데요. 좀 느낌적 느낌으로같은데 이번에는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수학으로 검산을 해봅시다.

 

먼저 가장 쉬운 느낌으로 바늘이 같다고 생각해 볼까요? 매우 쉬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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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의 처음부터 제가 맛이나 시각 균형을 애기할떄 2가지 팩터로 애기를 하는데요 그 팩터는 크기와 강세이구요. 그것을 서로 곱해서 양쪽을 비교한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총합은 10이 되게요. 10은 큰 의미는 없고 비례적으로 좌우를 나누기 위한 임시 값입니다.이 예에서는 합이 10이 되게 하고 그것을 각자의 크기에 맞게 5씩 부여했습니다. 시각적 강세도 같으니깐 5씩 부여했구요. 

 

그래서 이 바늘을 보면 서로 크기가 같고, 강세가 같으므로 곱한값이 25로 같다는 것은 계산을 안해봐도 알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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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번에는 전통적인 바늘 디자인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크기는 시침이 작으니 4정도 넣고 분침은 대신 6을 넣겠습니다.  자 그럼 강세는 반대로 되있죠? 시침에 강세가 크니 6을 넣고 분침은 4정도 넣겠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크기와 강세를 곱하면 24가 됩니다. 여기서 또한 24라는 숫자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며, 양쪽의 상대적인 균형을 비교하기 위한 가상의 값입니다.
그래서 곱한값이 비슷하니 균형이 맞아보입니다. 

 

그러면 4와 6만 할수 있냐 하면 시계바늘의 경우 그리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그정도 했는데요. 짜장면은 어떨까요? 짜장면은 면과 소스의 차이가 매우 크기 떄문에 2대8이나 3대7정도로 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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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요. 소스쪽이 강하다면 크기를 3, 대신 그만큼 맛이 강해야 겠죠 그래서 7 정도의 강세를 사람들이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더 익스트림한 맛이 있다면 2대 8과 8대 2 이런식의 균형이 좋을거 같네요.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불닭볶음면은 어떨까요? 매우 매우니깐 소스를 매우 적게 넣어야 할테니깐요. 

 

이제 어느정도 공식에 익숙해 지셨다면 시계 자판과 함께 체크해 봅시다.

공간과 강세의 반비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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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쪽면이 똑같이 생긴 분침을 배치해 봅시다. 검산해볼 여지도 없이 이런 디자인은 양쪽을 완전대칭으로 하면 됩니다. 왜냐하면 크기과 강세가 같기 떄문이죠. 너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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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일반적인 분침과 시침을 비교해 볼까요? 이번에는 분침과 시침이 서로 크기와 강세가 다르기 떄문에 그 영향력이 공간에도 미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므로 아까 예습한 바와 같이

시침은 4 크기에 강세를 6을주고 분침은 크기에 6 강세에 4을 줬습니다. 

바늘의 크기가 각각 빨간 공간과 파란 공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분침은 강세가 강하므로 공간을 작게하고 분침은 강세가 작으므로 좀더 공간을 할당 했습니다. 즉 공간이 적고 큼의 결정에 따라 각도가 정해지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강세가 강할떄는 공간을 작게하고 강세가 약할떄는 공간을 크게하는 법칙으로 시계광고의 바늘원리를 설명해봤습니다.

 

도대체 맛이랑 디자인을 억지로 엮은것은 말도 안될수도 있지만 만약 이렇게 문학이나 음악 아니면 동물의 크기, 태양계의 별들의 크기과 밀도랑도 공통점이 있다면 어떨까요? 시간이 나면 그런 공통점을 또 애기해 보겠습니다.

 

자 그럼 이러한 공식을 바탕으로 초침의 위치는 어디에 하면 좋을까요? 아니면 뭐 이런 가설 필요없이 느낌적으로 말해보셔도 재밌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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