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AI를 이용해서 음악부터 이미지, 영상까지 직접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생계를 위해 배달 일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소재로 비나이다 오늘도 무사히 – 온다이디미르」라는 영상을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직접 해보면서 느낀 건 단순히 “AI가 사람을 대체한다” 정도의 문제가 아니더군요.
오히려 기존에 자기 분야의 기술이나 경험이 있는 사람이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시작했을 때 파급력이 훨씬 큰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하나의 영상을 만들기 위해 기획, 작사, 작곡, 이미지 제작, 촬영, 편집, 자막 등
각각의 영역에서 사람과 비용이 필요했을 텐데, 지금은 한 사람이 AI를 활용해서 상당 부분을 직접 시도해볼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AI가 알아서 작품을 만들어주는 건 아니었습니다.
직접 만들어보니 결국 중요한 건 무엇을 만들 것인지, 어떤 장면을 보여줄 것인지, 무엇을 버릴 것인지 결정하는 사람의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몇 가지 팁을 적어보면,
- 처음부터 긴 영상을 만들기보다 5~10초 단위로 장면을 쪼개서 제작
- 먼저 전체 스토리를 만들고 씬별 이미지 → 영상 순서로 작업
- AI에게 막연하게 “멋있게 만들어줘”보다 인물·장소·시간·조명·카메라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지정
- 모든 장면을 AI 영상으로 만들면 비용이 상당해서 정지 이미지 + 움직이는 영상 장면을 적절히 혼합
- 음악의 강약에 맞춰 중요한 장면에만 영상 생성 크레딧을 집중
- 마지막은 결국 사람이 직접 편집하면서 호흡과 감정을 맞추는 작업이 중요
이번 작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AI만 잘하는 사람보다 자기 전문 분야를 잘 아는 사람이 AI까지 잘 다루게 됐을 때 정말 무서워지겠구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개발자든 디자이너든 영상 제작자든 음악 하는 사람이든, 기존 실력에 AI가 붙으면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 자체가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아직 AI 특유의 어색함도 있고 시행착오도 많지만 1~2년 뒤에는 어디까지 갈지 정말 궁금하네요.
제가 사용한 툴
이번 영상은 하나의 AI가 전부 만들어준 것은 아니고, 용도별로 여러 툴을 조합했습니다.
- Suno → 음악·보컬 생성
- Nano Banana → 이미지 생성 및 장면 구성
- Genspark → AI 이미지·영상 제작 및 여러 장면 생성
- Canva → 이미지 디자인, 썸네일 및 간단한 그래픽 작업
- CapCut → 최종 영상 편집, 장면 연결, 자막, 음악 싱크
작업해보니 어떤 AI를 쓰느냐도 중요하지만, 각 툴의 장점을 어디에 사용할지 정하고 마지막에 하나의 결과물로 조합하는 능력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결국
전문기술 + 경험 + AI 툴 조합 = 혼자서 할 수 있는 작업 범위가 엄청나게 커진다
는 걸 이번 작업을 하면서 제대로 느꼈습니다.
영상은 안전 운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저도 배달 시작한 지 1년 조금 넘은 초보 배달러인데,
도로 위에 계신 분들 모두 오늘도 안전하게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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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이디미르. 오늘도 무사히.
#AI영상 #생성형AI
학습이 계속 되면서 따라잡고 있다는 거겠죠
변호사들이 잘 모르는 현업 업무들까지 저는 알고 있어서 단순 검토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프로세스 개선까지 같이 쳐내게 되니 업무 범위자체도 넓어지기도 했구요.,.,.
그리고
초반에 경력있는 전문가들은 AI를 도구로서 엄청나게 효율적으로 사용하겠지요.
그런데 그 전문가들을 기술직에서 벗어나지(성장,승진)못하게 붙잡아둬버리는 역할도 할겁니다.
그리고 AI를 다루는 업무에서 탈출하지 못한 전문가들이 소멸되는 시점에 그 전문가들의 모든 경험과 판단은 AI에 모두 흡수될거라고 봅니다.
이렇게 가다가 어느시점에서 인간은 진짜 필요없게 되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마 조금더 버틸수 있는게 변수가 너무많은 현장 목수나 용접사 이런 직업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