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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캔, 공간을 돈으로 바꾸는 노력 (19만원으로) 42

5
게으른별
8,879
2026-07-05 13:48:34 수정일 : 2026-07-05 22:16:45 58.♡.236.61

평당 몇천짜리 집이라면서 정작 반평 되는 공간에 책꽂이를 두고 거기에 보지도 않는 책(이미 수백권을 버리고 남았던)들을 6단 책꽂이에 쌓아 올려두고 있었습니다. 정말 미련 때문에 버리지 못했던 추억이 있던 책, 전공서적, 공책, 각종 소설과 시집, 교양서적들이 그 수천만원을 기약없이 차지하고 있는 모습에 문뜩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그냥 스캔하고 버리자! 어차피 책이 오래되니 냄새와 먼지도 나고 정작 보지도 않으면서 공간만 차지하며 더이상 떠나보낸 여친이 놓고 간 구두처럼 버리지도 못하고 안고 갈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 이르렀을 때 


작두와 스캐너를 구입을 실행했습니다. 

작두는 이쪽 계통에서는 이미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땡땡땡 작두형 절단기, 그리고 스캐너는 생각보다 비싸서 중고로 싸게 나온 것이 있어서 반신반의 하며 DR-M160을 드렸습니다. 


지금 수시로 정리하며 6단 책장의 5단을 다 비웠습니다. 혹시 북스캔에 관심 있으신 분은 당근 등에서 현대 땡땡땡 작두형 절단기를 꼭 사시라 추천드립니다.(당근에서 저는 5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이거 너무 커서 버리지도 못하고 나눔도 잘 안가져가는 그런 고철덩어리입니다. 차없으면 못들고옴) 그리고 스캐너는 중고라 걱정했는데 와우~ 소리가 나올 정도로 빠르고 깨끗하게 스캔을 해줍니다. 


수백권을 스캔하고 스캔하는 동시에 정말 이걸 왜 이렇게 치열하게 이사 때마다 가져왔지 싶은 책들은 바로 버려버리기도 했습니다.

(스캔하다 지치기도 하니 냉정하게 책을 평가하게 되었음)

 어느 순간 냄새나서 보지 않던 책들을 아이패드와 이북리더기에 넣어서 보다보니 주섬주섬 책들을 다시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절대 버릴 수 없는 선물 받은 책, 학위 논문이나 특별한 사람이 서문을 써준 것들, 특히 좋아하던 작가의 소설로 한 칸만 남기고 이제 남겨진 5칸에 무엇을 채울지는 고민해볼 예정입니다. 적어도 책은 아닐 것이라 생각되긴 합니다.


낡고 냄새나고 그래서 더 보지 않지만 질척거리는 과거의 연인처럼 남아있는 책이 있다면 작두로 썰어서 스캔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원래 북스캔 업체에서 작업을 하려고 했는데 의외로 나름 책을 글랜스할 필요도 있고 사적인 내용들도 있다 보니 (솔직히 수백권을  옮기는 부담도 포함) 쉬엄쉬엄 했지만 북스캐너의 성능 덕에 생각보다 빨리 작업이 끝났습니다. 


생각보다 20만원 정도에 장비를 구입해서 정리하고 나니 나의 한 시대가 정말 접혀버리고 

떠난 그녀의 종말을 보는 느낌이지만 다시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할 기회가 되는 기분이 듭니다.

잘 가라, 사랑했다. 사랑했다고!

당연히 공간활용으로 생길 부가가치는 커다란 덤으로 생각하고요


일천하지만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아는 데로 도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image.hnsmall.com/images/goods/908/34571908_g.jpg LINK


LINK


https://img.danuri.io/catalog-image/720/570/020/1a2bc6ad0d7e48ba9ba7aab4fc89b8ba.jpg?shrink=500:*&_v=20260705080501 LINK


게으른별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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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별
IP 58.♡.236.61
07-05 2026-07-05 13:52:49
·
가장 민감한 저작권 문제는 어차피 저 혼자 쓰니 유출(?)만 되지 않으면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념으로 작두에 절단이 나버린 책등(세네카)은 기념으로 남겨둘 예정입니다. (아니면 모아놓고 사진찍고 버릴지도... 질척한 미련들)
미나미26
IP 121.♡.56.185
07-05 2026-07-05 21:51:54
·
@게으른별님 저는 작두질&스캔 후 책 표지만 기념으로 소장하고, 나머지 부위는 그냥 재활용에 버립니다.
표지만 갖고 있는 이유는 "내가 구매한 책"이라는 증빙과 소소한 추억, 그리고 부피가 매우 작기 때문입니다.
게으른별
IP 58.♡.236.61
07-05 2026-07-05 22:12:07
·
@미나미26님 저도 표지를 남길까 했는데 뭔가 책등이 책의 뼈다구 같은 느낌이 들어 모아둘까 생각중입니다. 부피는 확실히 표지가 적을 것 같긴 합니다.
그시절그때
IP 223.♡.55.182
07-06 2026-07-06 21:10:57 / 수정일: 2026-07-06 21:12:47
·
@게으른별님 사적이용을 위한 복제행위는 저작권의 효력범위를 벗어납니다. 내책 스캔해서 pdf로 만들거나 내 cd 리핑해서 mp3만들어 사용하는 건 저작권법 위반이 아닙니다.

그나저나 엄청 좋은 생각이네요 이건. 소장하고 있는 한트럭 분량의 절판 만화책들 몽땅 스캔떠서 전자책으로 보관하고 다 버리고 싶네요
게으른별
IP 58.♡.236.61
07-06 2026-07-06 21:24:16
·
@그시절그때님 저는 가장 큰 이유는 공간이지만 한편 제대로 보지 않고 오래 두다 보니 다시 읽으려 해도 먼지와 오래된 냄새가 컫습니다. 도리어 전자화 시키니 보기 더 편해진 것 같은 기분입니다. 다만 생각보다 책의 케이스가 다양해서 시간이 꽤 걸리긴 합니다.
동차합격자
IP 123.♡.199.61
07-05 2026-07-05 14:03:20 / 수정일: 2026-07-05 14:14:54
·
가격들 검색해보니 중고등은 싼편이네요 저도 고려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문제는 저장을 안전하게 할 매체를 이제 구하는게 목적이겠네요 스스디나 hdd같은데 여러개 백업도 해놓고
게으른별
IP 58.♡.236.61
07-05 2026-07-05 22:13:03
·
@동차합격자님 일단 저는 NAS, 구글드라이브, 외장형메모리로 분리했습니다. 물론 메인 PC와 이북리더에는 남겨두긴 했구요. 실제 PDF 스캔이라 용량이 그리 크지는 않더라구요.
찬스군
IP 222.♡.53.161
07-05 2026-07-05 14:38:48
·
저는 FTP 서버를 구축해서, 인터넷이 되는 어느 곳에서든 접근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이브코딩으로 컴퓨터에서 바로 미디어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들었더니, 꽤나 쓸만하더라구요~
게으른별
IP 58.♡.236.61
07-05 2026-07-05 22:13:33
·
@찬스군님 좋은 생각이십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게으른별
IP 58.♡.236.61
07-06 2026-07-06 08:32:16 / 수정일: 2026-07-06 08:33:38
·
앗, 댓글이 없어졌네요. OCR 관련 문의 하신 분이 있어서 스캔한 원본의 구절하나를 드래그 해서 붙여드립니다.
책따라 폰트따라 인식 차이는 있으니 정확도는 각자 판단하셔야 겠습니다. (언어는 한국어로 선택)

"어린이가 유치원에만 들어가도 제일 먼저 배우는 것은 수(救)이다.
중 • 고등학교 교육에서도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과목 중에 수학이 빠지
지 않는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면서 중• 고등학교까지
배운 수학도 직접 써먹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삼각형의 合同條
件에서 이차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거쳐 집합론의 논리명제에 이르기까
지 그토록 추상적이고, 때로는 어렵던 수학의 세계는 불필요하게 느껴
지기도 한다"
fuex
IP 211.♡.79.253
07-06 2026-07-06 08:46:52
·
@게으른별님 저였습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지원된다는 말이 있어 삭제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으른별
IP 58.♡.236.61
07-06 2026-07-06 08:55:00
·
@fuex님 캐논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습니다! 처음에 영어로 언어를 잡는 바람에 초기에 했던 것은 외계어로 되어 있더군요. 대략 망했다가 한글 설정 해주니 좋아지더라구요.
juxtizm
IP 14.♡.242.116
07-06 2026-07-06 19:12:09
·
그럼 스캐너가 14만원이군요?? 아주 좋네요!
게으른별
IP 58.♡.236.61
07-06 2026-07-06 21:10:56
·
@juxtizm님 제가 샀던 샵에서는 1만원 올랐네요. 그래도 이 정도 퀄리티와 속도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juxtizm
IP 14.♡.242.116
07-06 2026-07-06 19:21:47
·
근데 참 스캔본이라는게 결론은 epub가 자동으로 되진 않을테니 패드 사이즈의 단말은 되어야 보기가 원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휴대폰으로 보는게 가장 간편하고 좋긴 하더라구요 ㅠㅠ
게으른별
IP 58.♡.236.61
07-06 2026-07-06 21:12:46 / 수정일: 2026-07-07 07:23:33
·
@juxtizm님 스캔본은 스캔상태로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마진을 잘라 내고 보면 아이패드미니에서는 충분하고 7,8인치 이북 정도라면 개인따라 볼만하지 않을까 하네요. 스캔본은 그 이하로 보면 절대 못 봅니다.
하루세끼
IP 121.♡.186.216
07-06 2026-07-06 20:47:24
·
저도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책등을 자르는 게 선뜻 마음이 가지 않아서 비파괴 스캐너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게으른별
IP 58.♡.236.61
07-06 2026-07-06 21:18:42
·
@하루세끼님 최초 비파괴를 알아봤는데 결국 책을 버려서 공간을 확보하려는 목적이고 그 기준은 내가 이 책들을 수십년간 얼마나 자주 읽었나를 돌아보니 결정이 빨라지더군요.
베리7
IP 14.♡.148.68
07-06 2026-07-06 22:18:56 / 수정일: 2026-07-06 22:22:54
·
저도 할려고 오래전부터 마음만 먹고 있었습니다. 버리지도 못하고 보지도 않은 책들이 많은데...
사용하신 스캐너를 검색해보니 성능 좋네요.좋은글 고맙습니다.
게으른별
IP 58.♡.236.61
07-06 2026-07-06 22:29:12 / 수정일: 2026-07-06 22:29:42
·
@베리7님 스캐너의 특성상 한번 크게(?) 작업하고 나면 그렇게 자주 쓰는 물건이 아니다 보니 추가 용도가 없으면 적당한 가격을 사는 것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알라딘 중고서점 같은 데 책 사서 스캔해서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레니
IP 211.♡.170.241
07-07 2026-07-07 00:19:21
·
혹시 이북리더기는 어떤걸 쓰시나요~
아이패드로 보긴했는데. 어느순간에 좀 무겁고 거추장스럽단 생각이 들어서 손이 잘 안가더군요. ㅜ.ㅡ
게으른별
IP 58.♡.236.61
07-07 2026-07-07 07:18:19 / 수정일: 2026-07-07 07:50:29
·
@레니님 일단 리더는 6인치, 7.8인치, 아이패드미니6가 있는데 그 조차도 자주 안봅니다. 애초에 보지도 않아 고서(?)가 되가는 보지 않는 책을 버리기 전에 아카이브 하는 목적이 더 큽니다. 어느 순간 이 파일조차 왜 가지고 있었지 라고 지울지도 모르지만요. 🫥
레니
IP 58.♡.181.222
07-07 2026-07-07 10:28:06
·
@게으른별님
저도 집도 좁은데 책이 차지하는 공간이 좀 과하다 싶어서, 몇년전에 거의 다 정리하긴했습니다. 스캔할수있는건 스캔하고 중고로 팔기도 하고 동일한 책을 이북으로 다시 구매할수 있는건 다시 구매하고요.
그런데 아무래도 스캔한건 다시 안봐지는건 맞아요. ㅎㅎ
아이패드가 오히려 거추장스럽다 싶어서
좀 가벼운 이북리더를 구해볼까 생각중인데 이북리더도 예상보다 가격이 비싸더군요..ㅋ
게으른별
IP 58.♡.236.61
07-07 2026-07-07 22:14:23
·
@레니님 이북 리더기는 약간 개인적인 궁합도 필요해서 중고로 당근에 나오는 것도 있다 보니 중고로 구입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닥터러브
IP 203.♡.207.161
07-08 2026-07-08 22:29:26 / 수정일: 2026-07-08 22:38:24
·
@레니님

여러 사이즈의 리더를 5개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가지고 다니기도 그렇고 가독성도 그렇고 7인치가 최적의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인 boox 라는 중국브랜드 추천하는데, 킨들, 리디 등 모든 안드로이드 앱이 사용가능합니다.

국산 각 도서플랫폼 전용기기 역시 중국산인데다 해당 플랫폼 전용이라 기타 앱 설치가 되지 않아
범용성이 떨어지고 (탈옥은 가능) 하드웨어 사양도 중국산에 비해 한 두세대 떨어집니다.

리더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가장 걸리는게 화면 리프레쉬율인데, 확실히 램이 많고 (보통 2gb, 3gb, 4gb 세가지)
하드웨어 최신인걸 이길 수 없더라구요. 지금 4gb 사양을 사용하는데 2년전 구입한 2gb 기기는 굼떠서 답답합니다.

Boox 중에 기본램 4G 에 7인치, carta1300 epaper 을 사용하는 모델을 추천합니다.
메뉴를 한글로 변환 결과가 완전하지 않다는 후기가 많습니다만, 기본 영어로 되있는 메뉴가 뭐 특별한건 없기에
그냥 순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독서 좋아하시면 이북리더가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눈도 편한건 일반 태블릿과 비교 불가할 정도로
편하고 책활자와 거의 흡사하거든요.

아, 근데 pdf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ebook 리더기에서 한 화면에서 표시가 되지 않는 경우 결국 스크롤을 해야하는데
스크롤 할 때마다 껌뻑하고 화면 리프레쉬되기 때문에 epub는 최고지만 pdf 는 화면 스크롤이 필요없는 크기인
10인치 이상의 리더기로 가셔야 합니다.
Henrychoi
IP 218.♡.156.187
07-07 2026-07-07 03:40:57
·
저는 한 10년 전부터 동일한 구성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음....
일단 스캔해둔 책은 눈에 보이질 않아서 손이 가질 않습니다. 아무래도 촉감으로 잡을 수 있는 책을 더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1-년정도 작업하고 다시 작업하기를 반복하다가 정말 스캔이 필요한 책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책으로 보관하게 됩니다.
게으른별
IP 58.♡.236.61
07-07 2026-07-07 07:11:45 / 수정일: 2026-07-07 07:54:57
·
@Henrychoi님 글 제목처럼 공간 확보를 위해 책들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기호에 따라 관리는 자유롭습니다.
오준환
IP 150.♡.222.189
07-07 2026-07-07 10:33:56
·
와이프가 제 서재에 있는 수백권의 책을 매번 내다 버려라...하는데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한국 돌아가게되면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게으른별
IP 39.♡.224.49
07-07 2026-07-07 12:59:55
·
@오준환님 가장 좋은 것은 와이프님의 말처럼 그냥 버리는 것이 상책이라 생각합니다. 제 책들은 몇번의 이사에도 버림받지 않고 따라온 독한 것들이라 결국 스캔하고 버리는 방식으로 공간확보를 했습니다.
주나파
IP 61.♡.170.150
07-07 2026-07-07 10:47:35
·
중고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DR-M160, DR-M160II가 있네요.
DR-M160II가 신형이긴 한데 어차피 중고로 구할수 밖에 없으니 ㄷㄷㄷ
게으른별
IP 39.♡.224.49
07-07 2026-07-07 12:58:17
·
@주나파님 아마 대단히 기능상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iohc
IP 183.♡.146.99
07-07 2026-07-07 19:45:01
·
글자책이면 용량이 적어서 괜찮은데, 만화책/그림책의 경우 내가 만족할만한 수준이 되려면 용량이 엄청커지더군요. 그래서 스캔을 테스트 삼아 했다가 그만둔 적이 있네요.

그림책/만화책 스캔하시는 분들은 요즘 어떻게 하시나요?
Barakuda
IP 123.♡.70.76
07-07 2026-07-07 21:40:27
·
한동안 휴직/실제로는 잘려서 동네도서관에 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
전공책이나 자기개발서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서 도서관 락커 대여해서 사용하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북 구입해서 노트북으로 보다가, 전공책은 그냥 핸드폰으로 촬영해서(오피스렌즈였습니다)
묶어서 pdf로 만들어 보고는 했습니다. 무슨 보존목적이나 활용도 높일 목적으로 한건 아니고 두꺼운 책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서 한동안 이렇게 공부했습니다..이게 10년전인데 클라우드에 아직도 자료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냥 대충했기에 품질은 조악했지만 이때부터 컴,태블릿,이북으로 책보는데 취미가 생겨서 현재도 이북들고 다니며 이것저것 많이 보는 편입니다...그런데 매체를 통해서 보는거는 정독 개념이 모자라서 그런지 일반 책보다는 기억이 빨리 휘발되는듯 합니다.. 이북으로 많이보고 빨리보는데 내용은 기억나는데 제목을 잘 기억 못 합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성향입니다..
PIATE
IP 112.♡.62.124
07-08 2026-07-08 20:45:03 / 수정일: 2026-07-08 20:45:55
·
제가 수험생 때 수험서를 사면 무조건 복사집 가서 책등을 잘라온 후(학원가고 수험서 링제본 수요가 있어서 권당 돈 약간 받고 해주는 곳이 많았습니다) 집에서 후지쯔 IX500인가 이걸로 돌려서 OCR 돌리고 PDF 목차 마킹까지 다 해서 아이패드로 공부했었는데… 이 글을 보니 그 때의 추억 아닌 추억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그때는 저렇게 공부하는게 약간 얼리어답터적 행동이었는데 요즘은 유인물은 다 태블릿으로 보면서 공부하지 종이로 보는 경우는 잘 없더라구요. 책도 PDF 구해 보시는 분들이 많고…
보딩보딩보딩
IP 218.♡.216.229
07-17 2026-07-17 20:31:25
·
저도 과거에 북스캐너 중고 구매 해서 집에 있는 책 전부 스캔하고 내다 버렸네요.
스캔하고 거의 한번도 안본것 같아요. 확실히 종이책이 손이 더 많이 가긴 합니다.
정예진
IP 119.♡.188.225
07-19 2026-07-19 21:21:20 / 수정일: 2026-07-19 21:23:12
·
제가 저 작두의 베이지색 버전이 있는데 혹시 필요하신 분 계시면 쪽지 주십시오. 신답역 차량 1분거리, 도보 5분 거리입니다. 거리만 괜찮으시다면 직거래(무게가 상당합니다.) 로 무료나눔하고자 합니다.
아, 참고로 이사 중 떨어트렸더니 한쪽 모서리 바닥부가 살짝 휘어져서 그 부분을 덮던 플라스틱 받침이 빠져서 못끼우고 있습니다만 흔들리지 않고 견고해서 사용에는 이상 없습니다.
게으른별
IP 39.♡.224.49
07-20 2026-07-20 12:22:39
·
@정예진님 동네 근처에 계신 분이고 스캔 하실 분은 감사하고 받아가시면 좋겠네요. 이번에 150권 정도 작업하면서 저 작두 없었으면 어림도 없었겠다 싶습니다. 무게가 상당하지만 못들 정도는 아닌데 자세가 안나와서 들기 좀 불편합니다.
불고메
IP 106.♡.209.242
07-29 2026-07-29 14:42:38
·
@정예진님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섬마을생산직
IP 125.♡.11.30
08-01 2026-08-01 18:18:26 / 수정일: 2026-08-01 18: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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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캔을 3000권 정도 했는데 사실 그동안 스캔 및 OCR만 해놓고 이북 리더로도 잘 안 봤습니다.
그런데 요즘 노트북 LM을 활용해 스캔한 책들을 엄청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OCR한 책을 노트북 LM에 먹이고 챕터 단위로 1500자 정도씩 요약해서 보면 좋습니다.
게으른별
IP 58.♡.236.61
08-01 2026-08-01 18: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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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생산직님 오호 그런 방법도 있군요. 그런데 3000권 스캔이라니 대단하십니다. 150권 정도 하고 나머지 몇십권은 그냥 버렸습니다. ㅎㅎㅎ
섬마을생산직
IP 125.♡.11.30
08-01 2026-08-01 18:37:32 / 수정일: 2026-08-01 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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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별님 10년 정도에 걸쳐서 스캔떴습니다. 애들이 크면서 애들 책둘 공간이 부족하니 마나님께서 제 책들을 매우 쳐라~ 어명을 내리시더군요.
기기는 파나소닉꺼 7~8년 썼다가 퇴역시키고 요즘은 캐논 R40 쓰고 있습니다. 작두는 애들 혹시 만져서 손 다칠까봐 아예 안 들였고 그냥 커터 중자 써서 책 등을 땄습니다. 세로 칼질을 한 2~3만 번 했을려나요?
그나저나 과거 기기에서도 캐논 CaptureOnTouch V4 소프트웨어가 구동되나요? 아니면 이전 버전 소프트웨어로 구동해야 하는지요?
게으른별
IP 58.♡.236.61
08-01 2026-08-01 19: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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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생산직님 헉... 작두 없이 자르셨다니 대단하셔요. 윈도우 11쓰는 데 그냥 설치하니까 CaptureOnTouch V5 pro로 설치되서 이 버전으로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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