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지인들과 함께 한강이 아닌 인근 오피스텔 옥상에서 여의도 불꽃춪게를 관람했습니다.
(오래되어 위치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주변일대가 교통마비였고 그때의 경험이 너무나도 힘듬으로 기억되어있어서... 두번다시 방문하지는 않을것같습니다
최근에는 더 심해졌겠죠?? 마침 이번주말 여의도 불꽃축제가 있다고해서 무려 10년전에 촬영했던
사진들을 공유해봅니다.














10년전 사진이기에 아마도 많은 변화가 있을것 같네요.
없는 건물도 보일테고 지금은 가려져서 저 뷰가 안보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불꽃축제를 눈으로 보는것과 달리 촬영할때는 많은 부분 신경을 써야합니다.
1. 삼각대와 릴리즈는 기본으로 필요하며, 빛을 막을 수 있는 암막커튼같은 천도 필요합니다.
2. 당연히 날씨도 좋아야하고 바람도 좀 불어줘야합니다.
3. 바람은 등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어야합니다. 연기가 나한테로오면 망하는겁니다.
- 제가 사용한 카메라는 Canon 5D와 1635, 50mm 렌즈입니다.
- 선호하는 화각(광각이든 망원이든 상관없습니다)의 렌즈를 선택하고 ISO100, F9.0(전후)로 설정하고 벌브모드로 촬영합니다.
- 불꽃이 터지기전 주변노출에 맞춰서 릴리즈락으로 셔터를 열어놓습니다. (당연한이야기지만 초점은 수동입니다)
- 불꽃이 터지기전까지 주변광량에 맞춰서 셔터를 열었다면 이후는 검은천으로 렌즈를 덮습니다. (촬영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폭죽이 터지고 폭죽모양이 절정일때 천을 걷어내고 폭죽이 터지는 순간을 추가적으로 촬영하고 셔터를 닫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전체 셔터속도가 30s 이상 촬영하였다면 주변광량에 맞춰서 불꽃이 터지기전에 10s내외로 촬영을 합니다.
19s동안은 검은천으로 막아둔 후 마지막 1s에 불꽃만 추가하여 촬영한다고 보시면됩니다.
(작성한 초는 예를 들어 작성하였으며 실제 촬영한 수치는 아닙니다.)
하지만 현실은 수시로 터지고 언제터질지 모르는 불꽃이라 설명과 많이 다릅니다... 정신없습니다;;
계속해서 천으로 가리고 걷고를 반복하면 여러개의 불꽃을 하나의 사진에 담아낼 수도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게되면 연기가 빨리 사라지고 계속해서 깨끗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경우 촬영된 결물과에 연기가 계속해서 남아있기에 지저분한 결과물이 얻어지곤합니다.
즉 첫발이 가장 깨끗한 사진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상 10년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불꽃축제를 경험한자의 미세팁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저때만 하더라도 건물 옥상에 오르려면 방문목적을 말하고 올라가는 경우도 많았고
상시개방된 옥상도 많았으며, 그것마저도 불가하면 박카스한박스에 신분증까지 맡기고 올랐던 경험도 있습니다.
그리고 불꽃축제기간에는 일부 옥상을 개방했던곳도 많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 사진 공부하고 있는데 불꽃사진은 셔터만 눌러서 되는게 아니었군요 👍🏻
가만 보니 굉장히 좋은 각도인것 같습니다. 저 오피스텔 불꽃 명소겠네요.
용산갔다가 우연하게 불꽃축제 갔다가
인간혐오증 생길뻔 했던게 생각나네요
사진으로 보는건 정말 아름답네요 ㅎㅎㅎ
이제는 다 정리했지만 저도 데스막투+1635+짓죠+릴리즈 로 동작대교에서 불꽃촬영했었는데요.
일단 망한 이유가 동작대교가 미세하게 계속 흔들리고, 연기가 이쪽으로 오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촬영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는 다시는 안갔는데 이렇게 보니까 다시 풀프레임 카메라가 땡깁니다ㅎㅎㅎ
요즘엔 옥상개방 안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불꽃축제때마다 난리죠.
아예 먼곳에서 망원으로 촬영하시는 분들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올해에도 강가 자리는 사진사분들로 벽이 만들어질런지 모르겠습니다.
암막의 역할을 할 두꺼운 천이 없다면, 배경을 먼저 촬영하고 끊어준 후에 불꽃 모양에 따라 벌브로 촬영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올라가는 궤적까지 담으려면 미리 열고, 아니라면 중간부터 열고, 필요한 부분만 릴리즈로 셔터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필요한 불꽃을 담은 후에, 나중에 레이어 블랜딩으로 해도 같은 결과물을 낼 수 있어요.
암막을 걸어주는거나, 필름에서 다중노출을 했던거나, 이 방식이나, 원리와 결과는 같을테니까요 ㅎㅎ
그러고보니 사진 안찍은지 정말 오래됐네요 ;;
망원으로 촬영가능한곳도 의외로 많았습니다. 용산에서도 135mm로 보이더라구요.
지인집에 놀러갔다가 옥상에서 보여서 135mm로 몇장담았던 기억도있습니다.
물론.... 무게 등 물리적인 문제로 흔들림이 발생될 여지가 많습니다.
별도의 좌석을 중심으로 불꽃을 세팅해두었기 때문에 변변찮은 카메라로 찍어도
엄청나게 잘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2012년이라고 하니 다른 기억들도 새록새록 나는데.. 그게 벌써 10년 전 얘기네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사진 너무 멋집니다
여러명이서 놀 거리만 있으면 재미는 있습니다 ㅋㅋ
나올 때 시간을 잘 봐야 하는 게 단점이네요
신분증 맡기고 올라가던 시절 생각이 나네요.
요즘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ㅎㅎ
윗분들이 말한거처럼
1. 최대한 가지말것
2. 간다면... 아침부터 가서 자리 잡을것
2-1. 인맥찬스 + 돈으로 ... 해결할것
2-2. 이촌지구 쪽 언덕에 있는 가정집 옥상에 현금 (보통 만원) 내고 올라가서 볼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