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마우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10명중 아홉명은 아마도 더블클릭 증상이라고 말씀들 하실 거라고 단언합니다.
하지만 고치는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윤활제만 버튼에 뿌려주면 간단하게 해결 되고
이게 한번 뿌려놓으면 대부분 오~랜시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제 3770 데스크탑을 맞출때 샀던 레이저마우스가 병신되면서
15년인가 16년인가에 산 g402 마우스를 아직도 현역으로 쓰이고 있는게 그 증거 입니다.(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버튼교체x 분해하면서 너덜너덜해진 마우스피트만 교체하였습니다.)
(아직 데탑도 3770인건 비밀)
g402 마우스를 2년쯤 쓰니 더블클릭 증상과 휠버튼 잘 안눌리는 증상이 거의 동시에 왔었는데
이때 g102 마우스로 교체하고 다시 1년 만에.. 더블클릭 증상오고 현타와서
무작정 분해해서 이것저것 보다가 스위치에 무작정 뿌렸던 윤활제가 효과가 있었고
그이후로 지금까지 문제가 없었습니다.
방법도 별거 없이 그냥 분해하여 스위치 부분 안쪽에 키보드 윤활제를 넣는다는 느낌으로 윤활제를 넣어서 해결하였습니다.
(마우스만 분해하고 스위치는 따로 분해하지 않고 버튼부분 공간으로 넣었습니다.)
넣고 클릭 여러번 하여 윤활제가 버튼안에 들어가서 섞이게(?) 하였고
그이후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쓰고있습니다... (허무)
접점 부활제를 뿌리라는 글도 본적이 있는데 그렇게 해도 다시 증상이 발현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찾아보면 대부분 버튼을 바꿔라처럼 일반인은 접근할수 없는 방법이거나
뒤집어서 때려라 등등 일시적인 해결책 밖에 안나오는데
저는 윤활제로 지금까지 여친 g102 더블클릭증상 제 102 더블클릭 증상 402 더블클릭증상 휠버튼 안눌림 증상 모두 해결하였고
윤활제 주입한 이후로는 한번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마우스 버튼에 주입한 키보드 윤활제 입니다. 제품명은 모르겠음...
테프론 성분 윤활유로 1만 PRM 이상 고속회전하는 마찰에도 견디며 고열에도 버티죠.
당연히 점성이 낮으며... 열에 의해 기화되지 않는다고?
마우스에 쓰기엔 참... 제네시스로 짜장배달 이네요.
로지텍도 이번에 더블클릭 문제를 수정한 제품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g502x
아마 이녀석 오늘부터 구입 가능할거예요.
미싱오일은 저렴해야하고 대용량으로 사서 소분해서 주는게 대부분이라 석유계가 대부분이고 냄새 맡고 뭔가 자동차 정비소에서 맡을만한 냄새가나면 아래에 wd40뿌린거랑 같이 복불복입니다
더블클릭으로 짱박아 둔 302부활 시킬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휠버튼 클릭도 윤활제로 해결이 될까요?
2022년 10월 1일 여전히 잘 됩니다.
분해하려고도 했는데 버튼 모듈 하우징이 생각보다 예쁘게 분해가 안되더군요.
뜯었다 결국 버튼 교체했는데
교체해도 가끔 드래그 풀리는 기분 드는 건 기분탓인가 합니다.
효과 봤다는 사람도 있고, 플라스틱 삭는다는 사람도 있고 하네요. bw100 추천하는 이도 많습니다.
쓰면 안되겠네요 ㄷㄷ
스위치 한쪽 교체 8처넌 양쪽 만오천에 수리 가능 하더군요.
근데 신기한건 10년을 넘게 쓴 g100은 멀쩡해요 ㅎㅎ
스위치 품질도 조악한것만 골라서 쓰고, 내부 부품 설계조차 그 어떠한 단순화 없이 만들고싶은대로만 만들어서 유지보수는 물론이고 PCB간 혹은 프레임간 이음세가 많아 점차 피로파괴가 일어나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때문에, 로지텍 마우스를 오래 쓰신다는것은 어떤 마우스를 쓰시더라도 그게 결함품이 아닌 이상 오래 쓰신다는겁니다. 혹은 게임은 안하시는 것 일수도 있고, 게임을 하시더라도 집중하는 상황일수록 손가락 힘이 세지는 습관 같은게 하나도 없는 흔하지 않은 유형의 게이머이실 수 있습니다.
게임 안하고 최대한 살짝살짝 클릭하는 타입인데,
엄지휠 트랙볼은 잘 안쓰다가 어느날 더블클릭이 생겨서 그냥 버렸고요..ㅠㅠ
무선마우스 하나는 더블클릭으로 보내고, 하나는 3년재 잘 쓰고 있습니다..
케바케 같아요..
맞습니다
웃긴 건 99년도 구매한 곰발바닥 볼마우스는 20년 넘게 현역으로 쓰고 있고 지금도 더블클릭 문제가 없습니다
현 로지텍 제품들은 아무리 봐도 설계상 결함이거나 상식이하의 내구성입니다
걍 2-3만원 주고 사제로 바꾸면 맘이 편안합니다 ㅠㅠ
금속 접점에 접촉 불량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그래서 스위치 내부의 접점을 청소(직접 청소 or 접점부활제)하면, 더블클릭 증상이 사라지는 거구요.
본문에 있는 슈퍼루브 윤활유의 경우
키보드 간이윤활로도 많이 사용하는 윤활유인데,
키보드 간이윤활은 스프레이로 찔러 넣고 뿌리기 때문에 윤활을 해야 하는 부분 뿐 아니라 스위치 접점에까지 윤활유가 발라지면서,
시간이 지나면 채터링이 높은 확률로 발생합니다.
(접점에 발린 윤활유에 먼지가 붙으면서, 그 먼지가 접점을 오염시키기 때문)
그래서 간이윤활은 하지 말라는 의견이 많은 윤활 방식이기도 하고, 간이윤활한 키보드는 AS도 거부하고 그래요.
그런데 본문의 방법은 마우스 스위치 접점에 직접 수퍼루브를 바르는 방법이니, 똑같은 위험을 가지고 있죠.
혹시 본문 따라하실분은 키보드 바닥에 이미 이런 리스크가 크게 알려져 있다는 것을 미리 감안하고 따라하세요.
더블클릭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완벽한 방법은 사실 옵티컬스위치 마우스로 갈아타는거죠.
옵티컬스위치는 구조상 더블클릭 문제가 아예 발생하질 않으니, 마우스 갈아타실 분은 되도록 이런 제품을 추천합니다. ㅎㅎ
G613+G603 쓰는데
키보드 채터링+마우스 더블클릭 현상으로 교환한지 2년쯤 된 것 같은데 몇달 전부터 또 지X 입니다..
환장하겠네요
키보드 타이핑시
안ㄴ녕ㅇ하세요ㅛ ← 계속 이런식으로 타이핑 되니까요...-_-;
조금만 빨리볼껄 아쉽네요 이런 분해 청소(?) 는 처음이라 유툽 검색하고 했는데 ㅎㅎ다음엔 저 슈퍼루브를 구매해 봐야 겠네요
가지고 있던 m705에
작업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팁 감사합니다
"더블클릭 증상이 나오는 이유가 스위치 안쪽에 접점 부분이 뻑뻑해서 반발력으로 다시 잘 안올라오면서 생기는걸로 알고 있는데 윤활제가 그걸 다시 올라오게끔 하는것 같습니다."
마우스의 버튼에서 발생하는 클릭이 무시되는 증상, double-click 증상, drag 풀림 증상은 버튼의 클릭을 담당하는 snap action switch의 내구성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그 내구성의 주요 원인은 접점이 뻑뻑해서 반발력으로 다시 올라오지 않는 것이 원인이 아니라 snap action switch의 접점부의 손상이 그 원인입니다.
그래서 손상된 접점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윤활유보다는 접점부활제를 뿌려라고 권유하는 것인데 그것도 일시적인 효과뿐인죠.
가장 근본적인 해결법은 내구성이 우수한 스위치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니면 G502 X 같이 기계식 스위치가 아닌 optical 방식의 스위치가 장착된 마우스를 선택하는 것이고요.
참고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이런 글을 보고 WD40을 뿌리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다 마우스 훅~ 가버린 경우도 여럿 있습니다.
WD40은 방청/윤할이 그 목적인데 그 기름기에 먼지가 달라붙어 회로를 손상시키기도 하거던요.
알게 모르게 마우스는 내부로 먼지의 유입이 굉장히 많이 발생합니다. 차곡 차곡 쌓이죠. +_+
저 윤활제를 어디에 뿌리면 되는지 좀 더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부탁드립니다~
클앙에 나쁜 의도를 갖고 글을 올리는 분들도 있지만 옥달 님의 글이 그런 의도를 가진 글이 아니라는 것은 어느 분이 읽어도 아실 겁니다.
너무 보기 싫은 글은 아니니 너무 개념 치 마세요.
저렴한 마우스라 수리할 것 까지는 없지만 새 마우스 구매하기 전까지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나쁘지 않은 글이라 봅니다.
참고로 윤활제는 가능하면 스위치의 actuation button 쪽에 뿌려야 그 틈 사이로 스며들어 접점부를 윤활 할 수 있습니다. 스트롱으로 잘 접근해야...
감사합니다. ^L^
g502 / mx master 1,2,3 ,3s 전부다 더블클릭 할떄 이상을 느낀적이 없는데.. 케바케인가요?
mx510이던가에서 G1으로 거진 20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40년이상 더 사용예정입니다
사용하는 팁이라면 마우스를 몇십개 구비하는겁니다.-_-;;;;
단점은 오랜시간 대기타고 있는 마우스 휠 고무가 끈적이게 되는거입니다.
일반사용 시에는 휠클릭을 왼클릭 매핑 후 대신 사용하는 버릇을 들였습니다
이후로 경험한 적이 없네요 ㄷㄷ
게임같은 클릭 빈도가 높은 경우 발생확률이 높죠.
전 뽑기를 잘했는지 7년 넘게 잘 사용하고 있네요. ㅠㅠ
마우스는 무조건 완제품 PC에 딸려나오는 번들마우스나
몇천 원짜리 유선마우스로만 20년 넘게 쓰고 있습니다 ㄷㄷㄷㄷㄷㄷ
어차피 10만 원짜리나 5천 원짜리나 쓰다 보면 더블클릭 똑같이 일어나는 거,
그냥 싼 걸 여러 개 사서 쟁여두고 쓰자는 마음으로 하나 둘 모으다 보니
집에 저가형 유선마우스만 한 서른 개쯤 쌓여 있네요 ㄷㄷㄷ
다른 기능 다 필요없고, 저는 휠 굴리는 구분감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라..
휠 굴릴 때,
먼 옛~날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처럼 스르르륵 하면 그 느낌이 너무 싫어요 ㄷㄷㄷ
무조건 드드드득 구분감이 있어야 해서, 그것만 충족되면 마우스는 아무 거나 막 씁니다 ㅋ
만약 더블클릭 증상 일어난다? 즉시 버리고 새거 하나 까면 된다는 마음으로 사용하니
아주 편안합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쓰다 보니 웃기는 건,
모든 제품에는 뽑기운이라는 게 작용하는지라,
잘 뽑힌 싸구려 마우스가 몇 년이 지나도록 더블클릭 없이 잘 작동하고
뽑기를 잘 못한 비싼 로지텍 마우스는 1년 만에 더블클릭이 나기도 한다는 거죠 ㅋㅋ
(회사에서 사준 로지텍 마우스를 1년 만에 버렸습니다)
지금 제가 집에서 쓰고 있는 게 중소기업 완제품 컴퓨터에 딸려나온 마우스인데,
6년째 문제없이 쓰고 있어서 언제까지 더블클릭 없이 정상작동할까 흥미진진합니다 ㅋ
https://coolenjoy.net/bbs/34/2456708
로지텍 처음 제품 구매한후 유니파잉 고놈 하라고 여러장비 연결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pc에는 블투가 기본이 아니니 뭐좀 연결할라면 무선리시버 연결을 회사마다 해야하잖아요. ㅜㅜ
키보드, 마우스1, 마우스2 ... 등등
좀 내구성 좋은 스위치 기본으로 넣어주면 좋으련만 ㅜㅜ
집에 인두기 마우스 수리땜시 산것 같아요.
스위치 사놓은거 많으니 앞으로도 걍 교체하면서 쓸려구요.
윤활유는 혹시 먼지 붙을까봐 못하겠네요.
교체가 맘이 더 편한것 같아요
역시 g1이 명기네요.
fps게임 미친듯이 했었는데도 문제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