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체했을 때 필요한 생활상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피해야 되는 행위
- 찬 것: 체한다는 것은 위장이 정체된다. 라는 개념인데, 체한 상태에서 갑자기 찬 것을 먹으면 위장이 놀라 더 경직되고 더 정체됩니다.
- 탄산음료: 몇몇 분들이 탄산음료를 마셔 트림이나 방귀로 해결한다고 하는데, 활명수가 아닌 이상 속이 더부룩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안좋습니다.
- 물구나무: 어르신들 중 물구나무를 추천하는 분들도 꽤 있었는데요. 체한 경우 대게 두통을 동반하며, 물구나무를 선다면, 뇌압이 상승해서 더 머리가 아파지며 또 오바이트가 올 수도 있습니다.
- 달리기: 위장을 흔들어 음식을 내려보낸다고 하는데 식사 후 운동으로 갑작스럽게 호흡량이 많아지면 횡격막에 경련이 일어나 통증이 생기며 옆구리까지 아파 역효과입니다.
- 눕기: 위장에서 음식물이 내려가야 하는데 누우면 중력을 제대로 받지 않아 뱃속에 음식물이 계속 정체됩니다
- 더 먹어서 내려보내기
- 스트레스
물론 이렇게 토하면 뇌압이 낮아져서 두통이 조금 나아지실 수도 있지만
전해질이 빠져나가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위산이 역류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법은 아닙니다.
2. 안 체했을 때 바늘로 손을 따면 궁금했던 피 색깔
바늘로 손을 따는 방법은 한의학과 양의학에서 계속 치열하게 공방중이죠.
하지만 손톱 언저리의 정맥에서 나오는 피는 산소가 거의 없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안 체했어도 검붉은 피가 나온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안 체한 상태에서 손을 땄습니다.
약간 검붉어 보이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이 색상의 기준은 사실 애매하긴 하지만 제가 생각한 빨간피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손따기를 양의학에서 플라시보 효과다 라고 하며 한의학에서는 부교감 신경 자극으로 위 운동을 원활하게 한다. 라고 합니다.
3. 신묘한 해결법
하지만 나는 손따는 거 아프니까 싫어! 병원이나 약국 가기도 힘들어!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 있습니다.
1. 축구공 차듯이 허리와 다리를 교차해 줍니다. (너무 세게 하면 허리에 부담이 되니까 적당히 해주세요.) - 양쪽 방향으로 3번 반복
2. 발뒷꿈치를 들고 적당한 박자로 힘을 빼고 들었다 놨다를 반복해 줍니다.
3. 손을 반줌 쥐고 명치의 양끝을 토닥토닥 쳐줍니다. 매너손으로 위치를 알려드리자면 명치와 맞닿은 갈비뼈 라인입니다.
이렇게 하면 음식물 사이에 공간이 사라지고 차곡차곡 다시 정리가 되며 복부의 마사지를 통해 위장운동에 도움을 줍니다.
여기에 매실차를 마셔줘도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불량과 위장 장애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실차, 매실엑기스를 희석한 물, 매실음료 - (초록매실 바이럴 아닙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조심해야 해서♡♡♡
뱃속에 공기가 빠져나오면 좀 내려가는 느낌이 나죠.
오 비슷한 원리네요
역시 이렇게 하는 분들이 은근 계셨군요
-_-♡
등쪽에 근육에 힘 들어가는거 느껴지면 속이 편해지면서
트름 한번하면 속이 괜찮아 졌습니다.
미네랄 비타민은 일단 타과일에 비해 많이 들어있긴 한데 좀더 눈여겨 봐야할 건 요 3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연산: 간 피로회복
유기산: 위 소화기능 향상
피크린산: 독성분해
또한 매실은 옛부터 싸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백성들에게 자주 애용되었습니다.
가끔 체하는데 그 꼴랑 매실설탕물 희석액 한컵이면 항상 직빵입니다. 상비약이네요.
매실 솔직히 유요성분이 알마나 되겠습니까
그냥 소화제 먹는게 효과는 2만배는 좋을겁니다
매실 좋다는 거는 거의 보약팔이 한의사 수준이죠
음... 어느정도 따는데 손상이 오는지 오히려 의아합니다.
음ᆢ저는 일단 촬영 이후 지금이 5일 정도 지나서 지금 보니 아예 자국조차 안보입니다.
많이 먹어서 살이 찌며 메꿔졌는지 모르겠지만 회복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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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건 좋아보이는데...
-_-♡♡ 위험해욧
돼지는 어쩔 수 없었읍니다.
암튼 없었음...꾸이익!
히이이이익
그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출산하면 체질이 바뀐다는 말이 적용된 것 같아요
자녀 분이 효도하셨네
어렸을때 엄마가 없고 혼자 찌를 용기가 없을때 손톱 큐티클을 잡아당겨 피를 보면 쑤욱 내려갔던 기억이 한두번이 아니라..
아플 것 같아요;;
(부정맥 같은데서 약물요법 이전에 흔하게 사용하던 방법입니다..)
효과 없다고 봅니다. 그냥 오래된 사혈요법중에 하나겠죠.
본인의 의견이겠지만 여기 댓글처험 특정위치 자극으로 위통 해결한 사람들은 거의 다 인정합니다.
그 이유에 대한 설명과는 상관없이 말이죠.
그렇다면 인과관계가 있다고 말할수밖에 없네요.
저런 요법을 시행하자마자 바로 효과가 나타나거든요ㅋㅋㅋ
암튼 여기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경험을 미신이나 플라시보로 치부하기는 어려운 사실이랍니다.
굳이 왜 손 따는 얘기를 한 건지...
대부분 체하시면 손을 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았으며 영상 만들기 전 설문조사를 했는데 보통 안체했을 때 피색깔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우리도 매실 마시면서 밥 먹으면 쯔양처럼 할 수.....)
탁(무릎을 치는 소리)
다 치료나 관리에 차이가 있습니다.
1일 정도 자가 조리로 안된다면 진료 받고 치료 받는게 가자 빠릅니다.
집에서는 소독이 가능한 상황에서 란셋으로 손 따는것까진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옛날처럼 바늘이나 다른 도구로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맞습니당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 효과를 너무 많이 봤네요.
참 신기하죠
영상이 길어져서 스킵한 주의사항 부분인데 소독+ 열 을 해야하는데
옛 어르신들 중 바늘로 찌르기 전에 머리에 비비고 바늘에 머릿기름(?)을 바르는 진짜 잘못된 행위를 하는 것도 있었어요ㅜ 후우 진짜 위험하죠
맞습니당
참 신기하죠
아무래도 효과가 있긴 한 듯 해요
위의 돌입 되는 부분이군요
다른 영상을 또 준비하면서 타 전문가와도 인터뷰 중인데 개념 상 내장이 등에 붙어 있다고 합니다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시도 해 보겠습니다
간보다는 위의 입구가 자극되는 것 같아요
혹시나 선생님처럼 걱정되시는 분들도 있어서 "나는 손따는 거 아프니까 싫고 병원이나 약국 가기도 힘들어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방법"을 소개했어요
평소 없던 증상으로 명치나 흉부의 불편감이 나타난다면 심장관련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Vollago
간호사분도 그런 상황을 자주 보셨다는 건데,
참 인체는 신기합니다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참이 너무 고맙다고 두손 잡고 감사 표현을 했었습니다.
저도 체하면 가금 와이프에게 따 달라고 합니다. 약보다 훨씬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양의학 특성상 밝혀내지 못하면 인정되지 않는게 있죠..
그렇다고 잘못되었다고 포지션 잡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와 제가 아직 가입일이 적어서 공감을 못눌러서 죄송한데(주말에 권한이 생겨요)
선생님 말씀이 제일 와 닿는 댓글입니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배아제하고 마시는 소화제 하나씩 드세요.
약도 좋지만 "나는 손따는 거 아프니까 싫고 병원이나 약국 가기도 힘들어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방법"을 소개해 봤습니당
같은 원리인 것 같습니다
소화기관을 약이나 침이 아닌 마사지로 자극하는 좋은 방법 같아요
해결법은 여러가지입니당
침도 하나의 해결법이 될 수 있죵
자주 출연해주시는 크리스탈님이세요ㅎㅎ
완전 동의합니다. 확실하게 원인을 잡는 정확한 약을 써주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상에서는 손따는 거 아프니까 싫고 병원이나 약국 가기도 힘들어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방법을 소개해 봤습니당
저도 체하면 편두통이 심했어서 저 방법 몰랐을 땐 훼스탈, 펜잘, 활명수 먹고 벽에 기대서 헉헉 거렸었어요 ㅠㅠ
각자 선호하는 의학이 있지용
/Vollago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서 사용하는 건 천연세제로 많이 쓰입니다 필자인 저도 기름이 많은 설거지 할 땐 그렇게 사용하는 데ᆢ
그걸 먹는다는 이야기는 못 들어봤어요
맞아요. 손 따는 거 절대 무시 못합니다.
데헷 감사합니다.
그게 플라시보라 하더라도 플라시보 자체도 효과로 인정해야 할 정도라고 생각해요.
음ᆢ 저정도 선에서 나아진다면야
괜찮은 것 같긴 합니다
저나 어머니나 자주 체해서 어릴땐 어머니가 저를 커서는 제가 어머니를... 근데 최근에는 많이 체한적이 별로 없네요. 체질이라 바로바로 약을 먹어서 그런지
소화제나 위장장애에 관련된 약을 자주 드셨군요.
너무 의존하지 않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란셋을 알긴하지만 사용해본 적은 없습니다.
유용할 수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