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보험입니다.
만성질환 관리를 잘못해서 중증질환으로 커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만성질환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성질환은 계속 진행될 경우 합병증 등과 함께 중증질환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질병별 위험요인과 예방법 등을 알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평소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몸엔 뚱뚱한게 죄 "비만"
☆ 위험요인
비만은 암,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천식,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아 비만의 경우도 동일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잠재적 질병 위험도가 더욱 높아 반드시 조기에 전문가와 상담하여 관리하는 게 좋다.
☆ 측정법
체질량지수 25 이상이면 비만(체질량지수 = 자신의 몸무게(Kg)에서 키(Cm)의 제곱을 나눈 것)
☆ 예방수칙
운동을 동반한 식사요법, 생활 습관 개선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통한 체중 감량이 중요하다. 체중을 감량하게 되면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혈당을 낮춰 고혈압을 개선하고, 심혈관질환 발생과 그로 인한 사망률 감소, 당뇨병 발생 감소 및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증상 개선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전문가의 추천 운동법◈
▷ 횟수 : 주 5회 이상
▷ 강도 : 기분 좋게 땀이 나고 숨을 헉헉거릴 정도의 중강도
▷ 시간 : 30~60분
▷ 운동 종류 :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균형 있게 시행
▷ 운동량 : 주당 2,000㎉ 정도로 운동량을 점차 늘리는 노력이 필요
※ 전문가 Advice
초보자는 저·중강도 운동에서 중·고강도로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야 근육통·근손상 등을 피할 수 있다.
쉽게 보면 큰코다칠 "당뇨병"
☆ 위험요인
복부비만, 과체중, 가족력,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심신성 당뇨 등이 대표적이다. 장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망막병증(실명할 수 있음), 신기능 장애(투석 필요), 신경통증 등 합병증을 일으키고,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주요증상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 체중감소, 시력 저하, 피로감·무기력 등
※ 진단기준 : 당화혈색소 6.5% 이상, 공복혈당 126mg/dL이상, 경구포도당 부하검사 2시간 후 혈당 200mg/dL 이상(같은 날 동시에 두 가지 이상 기준치를 초과하면 바로 확진)
☆ 예방수칙
항상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평소 균형 잡힌 영양식을 섭취하되 1숟가락 당 15회 이상 꼭꼭 씹어 천천히 먹고 매일 운동을 생활화한다.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일단 담배부터 피해야 할 "만성폐쇄성 폐질환"
☆ 위험요인
흡연, 직업적으로 분진이나 화학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 실내·외 대기 오염, 호흡기 감염, 고령, 유전적 소인 등이 있다.
☆ 주요증상
만성적이고 점차 진행하는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숨 쉴 때 쌕쌕거리거나 흉부 압박감이 나타나고 심해지며 피로, 체중감소, 식욕부진을 겪는다. 폐가 50% 이상 손상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므로 무엇보다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 예방수칙
금연은 필수, 지속적인 먼지, 연기 및 가스 노출을 피하고 미세먼지나 황사 같은 야외 공기 오염이 심한 날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조용해서 더 무서운 "고혈압"
☆ 위험요인
직접 원인은 밝혀진 바 없으나 운동량이 적은 생활 습관, 스트레스, 복부비만, 칼륨 결핍, 비만, 알코올 섭취, 비다민 D 결핍 등 인자가 발병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차성 고혈압은 혈압 상승을 가져올 만한 기저질환을 치료하면 정상 혈압이 된다. 관리에 소홀할 경우 뇌졸중, 동맥경화, 치매, 심장질환, 신장병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주요증상
초기 특이 증상이 거의 없으나 사람에 따라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 예방수칙
금연 및 금주(술은 하루 두 잔 이하)는 물론,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매일 30분 이상 적당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혈압 측정은 필수
만성질환자의 과일 섭취법
☆ 비만 : 수박은 다량 섭취 시 혈당을 오르게 해 좋지 않고, 바나나는 수분 함량이 적고 당도가 높아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바나나를 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서로 보완 작용을 하므로 일정량 섭취하는 것은 괜찮다.
☆ 당뇨환자 : 수박, 바나나 등 부드러운 과일은 피하고 사과, 복숭아, 자두 등과 같이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딱딱한 과일을 적당량만 섭취한다. 과하면 혈당ㅇㄹ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한다.
☆ 고혈압환자 : 칼륨이 풍부한 배, 수박, 바나나가 좋고 약 복용 전 후 약효를 떨어뜨리는 자몽은 멀리한다.
☆ 만성폐쇄성 폐질환자 : 감귤류,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을 매일 충분히 먹으면 질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