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0 같은 스냅드래곤 800이 탑재된 폰인 하이엔드 계열에서는 생생 이미지 저장 기능이 생겼습니다.
해당 기능은 노키아 카메라에서 저장할 때, 셔터를 누르기 직전 1~2초 사이가 애니메이션처럼 같이 기록이 되는 것입니다.
약간의 꼼수를 쓰면, 1020, 820 같은 구 기종에서도 쓸 수 있는데요.
1. 노키아 카메라 베타 앱을 깐다. (http://www.windowsphone.com/en-us/store/app/nokia-camera-beta/80b4b4a2-f7aa-49f0-b8ab-7b7390ce1014?signin=true)
2. 앱 내부의 하단 ...을 눌러서 설정에 들어간다.
3. 설정 초기화를 하고 앱을 재시작한다.
이러면 이제 다음 번 촬영부턴 셔터 누를 때마다 "생생 이미지 저장 중" 멘트가 뜰겁니다.
그러면 기존 카메라 롤 폴더에 DNG/High resolution JPG와 500만 화소 기본 사이즈 JPG가 저장되었던 것에 더하여 THM 파일과 TNL 파일이 같이 저장됩니다.
용량을 보아하니 THM 파일이 더 커보이는군요.
THM 앞에 확장자 mp4가 눈에 띕니다. PC에 옮긴 후 확장자를 mp4만 남기고 제거해봅니다.
(폴더 옵션에서 '알려진 확장명 제거' 옵션을 꺼주셔야 탐색기에서 확장자를 바꿀 수 있겠죠)
다음 팟 플레이어 같은 동영상 뷰어로 PC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8.1 앱으로 이 파일들을 이용하는 앱이나 한 번 만들어볼까봐요.
스토리텔러는 인식하지 않던데 이건 의도한거겠죠.
아무래도 1020에서 쓰는 꼼수 자체가 뭔가... 막힐 것 같기도 하고(...)
* 시네마그래프 저장 확장자도 동일하니 같은 방식을 쓰실 수 있습니다.
* 다음 팟 플레이어에서 GIF 움짤 제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럴싸하군요.
Clien.net for 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