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섭 에서 대기열로 고통받다 못참고 3섭으로 이전해서 딱 한달만인 금요일날 만렙을 찍었습니다.
오리때도 전사로 첫 만렙을 달성했는데 클래식도 전사가 첫 만렙 캐릭이 되었네요.
오리 초창기보다야 템 스텟도 좋아지고 유저도 업글되고 공략도 다 풀려서인지 그 때보다는 훨씬 쉽게 달성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하다보니 인던 공략도 기억안나고 퀘도 다 까먹었지만 다행히 옆에서 채찍질 해주시는 사제님 덕에 편하게 랩업했네요.
사제님이랑 같이 다니니 뒤치기도 거의 당하질 않고 정예퀘도 느리지만 둘이서 뚝딱뚝딱 해치우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토요일부터 4대인던을 슬슬 돌고 있는데 생각보다 템운이 좋아서인지 예전 기억보다 빠르게 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최근 유행한다는 분방으로 한번 가봤다가 어글을 못잡아서 고생하고 바로 방특으로 갈아탔더니 탱은 잘됩니다만 단독 사냥은 정말 느려서 효율이 안나오네요.
4대인던 템 좀 맞추고 10월중에는 오닉이랑 화심구경을 하겠지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한달동안 어리버리 전사 돌보느라 고생하신 사제님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3섭 호드 분들은 Clien 길드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는 일이있어서 3일정도 접속을 못했더니...ㅋ
오늘가면 휴경이 많이 쌓여있겠죠..ㅎㅎ
어글 넘어가면 딜러 체력 저하, 딜러 힐하느라 힐어글 증가(딜러가 맞으면 피가 푹푹 깍이니 힐을 많이 할 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순식간에 마나 고갈), 탱커는 맞지를 못하니 분노 부족해서 어글을 뺏을 수도 없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서...
4대인던부터는 보통 4-5마리 링크는 기본이고 광치는데도 많고 해서 방패 들고 탱할거면 그냥 방특이 맘이 편하고
딜트리로 탱하려면 딜러보다 템이 훨씬 좋지 않은 이상 탱특트리보다 어글 잡기는 어려운 거 같습니다.
전 냥꾼으로 뒤에서 딜을 하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