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와인 한잔 분명 한잔만 먹어야 좋을텐데 심혈관에 도움이 된다기에 저렴이들을 공부겸
마시고 있는데요.
와인25(GS)에 프론테라 3L 상품이 있어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와인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콘차이토로의 디아블로 까쇼를 한번쯤은 맛보셨을듯 합니다.
프론테라 까베르네 소비뇽은 콘차이토로 라인업중 가장 저렴한 와인으로 3L에 22,0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일반 병(750ml)으로 치면 5,500원정도군요. 실질적 경쟁자는 도스코파스나 G7 정도인듯 합니다.
색은 까쇼100%치고 살짝 옅고
아무 까쇼나 사도 맛있는 칠레산 답게 검은과일류 향이 나며 흑연향도 살짝있네요.
맛은 좀 타닌도 없고 좀 밋밋한 느낌에 제 기준으로 딱 기분좋을정도로 잔당감이 있네요. 도수는 12도 입니다. 다만 피니쉬는 없다시피합니다.
개인적으로 도스코파스는 취향이 아니었고 로쉐 마제 까쇼는 불호인데 프론테라는 캐릭터가 약하지만 마시기편한 느낌이네요.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어릴때 호기심으로 진로와인을 맛보고 "와인 따위를 왜 마시지?" 했었는데, 만약 그때 프론테라를 먼저 마셨다면 좀 더 일찍 간을 작살낼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요리용으로 수입되는 박스와인을 마셔본 적 있는데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이며 무엇보다 조악해보이는 탭? 꼭지? 의 성능이 너무 좋아서 편하게 하루 한잔씩 하는데 매우 적합했습니다. 성능 확실하구만!
정리하면 저렴한 가격에 편리한 기능성까지 갖췄는데
싫어하는 사람없이 술술 들어가는 재미없는 와인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고기먹는 자리에서 마시면 호불호없이 최고의 와인일듯 합니다!
상온에서 보관하다가 냉장고에 30분 정도만 넣어놓고 꺼내 마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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