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먹던 와인만 먹다가 본격적으로 여러종류의 와인을 먹어보고자 제대로 공부를 할려고 합니다.
보통 독학? 으로 자신만의 느낌으로 즐기시는 분도 계시고 반면에 저같이 처음부터 제대로 학원서 공부 할려고 하시는 분들고 계셔서요.
오랜 검색 끝에 WSET라는 과정이 있고 한국에는 와인비전, WSA아카데미 이 두곳이 독보적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곳 중에서고 와인비전은 레벨1,2를 동시에 수강이 가능하며 WSA는 바로 레벨2시작이 가능하구요.
그래서 궁금한 것이 레벨1이 레벨 2를 하면서 같이 공부해도 될 정도로 쉬운 것 인지
아님 레벨 2를 하기 위해 필수요소 인지 궁금합니다. 당연히 금액적인 차이도 무시 할수는 없네요.
저는 와인에 대한 지식이 깊지는 않습니다.
그냥 해산물이나 회에는 화이트와인, 고기에는 레드 와인 그리고 거기에 맞는 생산지역과 종류 정도로 아주 미약한 지식만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 항상 괜찮았던 와인만 계속 먹는 경향도 있구요.
혹시 경험이 있으시거나 좋은 의견 있으시면 충고 부탁 드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예를 들어서
1. 갸메, 그르나슈, 코르테제, 피아노, 푸르민트 품종을 대략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2. 보르도 좌안, 우안과 등급 개념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지?
3. 와인 테이스팅 방법을 알고 있는지?
알고 있다-> level2 가능
모른다-> level1 부터
써주신 글을 보니 바로 level2수업을 듣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1년 텀을 두고 들었는데, 저도 따라가기가 벅찼거든요.
심지어 따로 에꼴뒤뱅 보르도 클래스를 들었음에도...벅찼습니다. 레벨2는 현직인 분들이 많아서 다 안다고 생각하고 수업을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wsa는 한국형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와인비전은 대표님 수업만 들어봤는데, 영어를 조금 하시는 분이 들어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수업을 듣는다면 웹과정말고 대면수업으로 테이스팅 많이 하는 수업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둘다 괜찮은데 와인 지식이 많지 않다면 wsa쪽이 더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와인비전 1&2 수업이 더 저렴하다면 와인비전으로...가시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