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자마자 바로 교환했습니다.
교환기는 셋쇼마루님 글에 사진까지 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고 저는 주의할점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1. 오프닝툴을 따로 구입하실거라면 ifixit에 있는 것 같은 철 재질로 구매하십시요.
플라스틱 오프닝툴로 될줄 알고 플라스틱만 3개 준비했는데.. 다 부러졌습니다.
결국 셋쇼마루님처럼 일자드라이버로 열었습니다.
2. 패드 분리하실때 LCD와 메인보드에 연결된 케이블에 주의하셔서 살살 여셔야 됩니다.
힘줘서 열다간 그냥 끊어질것 같습니다. 터치패널 다시사는것도 그렇지만, LCD케이블은 결국 LCD도 사야됩니다. (68불.... 배대지비용은 별도)
3. LCD와 패널사이에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조립하십시요. 저도 처음이라 몰랐는데.. 전 2번 열었습니다.
먼지 없는 곳(?)이 있으면 그런곳에서 작업해야될듯합니다.
먼지 제거하는데 저는 1시간 30분 가량 걸렸습니다. 먼지 때문에 미칠지경이었습니다.
4. 접착체를 따로 준비하여야 됩니다. 그리고 순간접착체 같은거 말고 일반적인것으로 하는게 좋을듯합니다.
혹시나 또 패널이 깨졌을때 초강력접착체를 사용할 경우 나중에 터치패널 교환이 정말 난감해집니다.
저는 만능본드인가 그걸로 했습니다.(약간 풀처럼 생긴)
제가 끝내고 느낀점은 다시는 교환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사설수리가 가능하다면 무조건 사설수리 맡길것입니다.
3번 작업하느라고 정말 머리에 쥐나는줄 알았습니다.
잠깐 이성을 잃고 패널을 집어던질뻔 했습니다.
serein님께서 불하해주신 패드를 드디어 완성하여 사용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이로서 터치패드가 2대가 되어 너무너무 기쁩니다. serein님이 주신것은 와이프랑 아기가 집에서 잘 사용하게 될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serein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수.. 수리는 다시는 만지지 않으려고요.. T.T
먼지 없앤다고.. 정말 고생 많이 했습니다.
잘 주신 덕분에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