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나마 구입한 터치패드 개봉기&사용기 입니다.
사실 뭐 저보다 야무지게 사용을 해보신분이 많아서 딱히 더 추가해서 쓸만한건 없습니다만;;
초보 패드 사용자로써 제가 주로 사용하는 범위는 '문서읽기, 인터넷, 일정관리, 음악' 정도 입니다.
위 네가지 목적 대비 가격이 맞아 떨어져서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에서 충분히 할수있는 일이지만 단지 약간 큰화면에서 사용을 하고자 패드를 선택했습니다.
장점: 가격대비 성능, 은근 야무지게 만든 기기느낌(괜찮은 기기 마감률), 처음접한 webOS의 신기함과 놀라움 그리고 편의성, 쾌적한 인터넷 사용감
단점: AS 및 사후지원에 대한 포기, 약간 버벅되는 감, 기스에 취약한 뒷판과 내구성, 기타 편의장비 국내수급 어려움(해외판매), 처음접한 webOS의 두려움(영어)과 어려움(영문)
주변에 iPad와 비교했을때 '이것은 혁신이며 놀라운 세상이며, 힘이며....' 이정도는 아닙니다.
이미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사용한 iPad와 스마트폰과 같이 자유롭고 익숙하게 사용할수있는 기기는 더욱 아닙니다.
하지만 초보자도 느낄수있는 webOS만의 편의성과 hp의 마지막 작품일수있는 희소성, 이러한 것들이 터치패드를 99$'짜리' 기계라고 생각할수 없게 만드는 요소인듯 합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하는 범위 이상으로 사용할려고 한다면, 확실히 손이 많이 가는 제품인건 맞는듯 합니다.
'이 패드는 안드로이드가 된다','윈도우도 될수있다' 이런 말로 혹해서 구입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번거우룸과 많은 노력을 각오하시고 구입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저같은 경우 최신버전업과 한글패치만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터치패드는 사용자의 '노력'에 의해서 완성해가는 기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님과 같은 목적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정말 딱! 좋은 기계입니다. 어플의 부족함도 거의 없고,
기본 어플의 성능, 기능이 조금만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