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대학원에 들어갈 예정인 학생입니다. 개인적으로 시계를 좋아해서 졸업 겸 입학 기념으로 시계를 하나 들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아쿠아테라가 갖고 싶었기 때문에 중고로 하나 사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몇 가지 질문 드립니다.
1. 중고 가격이 3, 400 언저리 정도 하는거 같은데 외부에서 볼 때 너무 허영심 넘치게 보이지 않을까요?(구매로 인한 금전적 문제는 없습니다)
2. 오토매틱을 처음 차보는데 일 오차와 오버홀 주기/가격을 대략이나마 알 수 있을까요?
과거 아쿠아테라에 꽂혀서 매장 실착도 여러 번 했었는데 정작 살 때가 오니 정말 고민됩니다. 남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반, 그냥 아무도 모르고 혼자 디자인만 감상하고 싶다는 마음이 반 이네요.
파워리저브와 오차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중입니다.
그리고 CS센터에서의 오버홀 비용은 50 조금 넘습니다.
8500 무브의 경우 7-8년 주기라는 말도 있습니다.
2.보통은 5년주기로 오버홀을 하고 보통 30~70범위내에 비용이 생깁니다 아쿠아테라는 얼마정도인지는 확실하지가 않네요
2. METAS 인증 요건이 일 오차 5초 내외이긴 한데 중고로 구매하신다면 좀 달라질수 있겠네요. 원래 오토는 일오차 10초정도만 되도 정확한거로 칩니다.
1) 무적의 항자성
2) 이스케이프 구조상 마찰이 훨씬 적어 윤활유 재정비의 필요성이 훨씬 적음
그렇기 때문에 오버홀 주기를 일반적인 무브먼트 5년보다는 확실히 길게 보시는 게 적절합니다.
외곽 재질이 번쩍번쩍한 금 도배 이런거만 아니면 아무도 사치스럽다고 나쁘게 보진 않을 거에요. 누가 뭐라 하면 항자성 하나 보고 골랐다고 하세요 ㅎㅎ
다만 오토시계는 정화도보다는 감성의영역에 가깝죠. 근데 중고가 500까지 가다니 많이 올랐네요 아쿠아테라도..
그리고 본인이 좋아서 산 시계에 누가 태클을 거나요...
게다가 무리해서 사는것도 아닌데요.
부러우면 부러웠지 뭐라고할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