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업한당에는 처음 인사드립니다.
저는 평소 식사를 너무 빨리 하는 습관을 스스로 확인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오도독’이라는 앱을 만들게 됐습니다.
식사 습관을 관리하는 기존 방식은 시간을 직접 재거나 매번 기록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 식사 중에는 이런 행동을 꾸준히 이어가기 어렵다고 느꼈고, 측정 자체를 자동화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원되는 AirPods의 움직임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씹는 패턴과 식사 시간을 기록하는 iPhone 앱을 만들었습니다. 사용자가 이어폰을 착용하고 식사를 시작하면 씹기와 식사 속도를 분석하고, 다람쥐 코치와 함께 매일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재미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제품으로 만들려니 기술보다도 어려운 문제가 많았습니다. 일상 움직임과 씹는 동작을 구분하기 위해 직접 실제 식사 데이터를 모아 감지 로직과 모델을 개선해야 했고, 센서 기반 기능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가 어렵지 않게 시작하도록 만드는 과정도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App Store에 정식 출시한 상태입니다. 최근 다운로드가 100명을 넘었고, 그중 70명 이상이 일본 사용자라는 예상 밖의 초기 반응도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일본어 현지화와 일본 시장 진입도 함께 실험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은 기술적인 신기함을 일회성 다운로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식사 습관을 꾸준히 돌아보는 경험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 센서 기반의 낯선 제품을 짧고 쉽게 설명하는 방법
• 첫 사용 이후에도 식사 기록을 이어가게 만드는 방법
• 초기 반응이 있는 일본 시장에 어느 정도 집중해야 하는지
이런 부분을 하나씩 검증해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초기 제품을 운영해보신 분들의 경험이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앱을 직접 사용해보신 뒤 제품과 사업 방향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주셔도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앱스토어: https://go.ododok.app/78u7pa
직접 만든 서비스 소개 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