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시간될 때마다 제 실패 경험에서 비롯된 저만의 말아먹는 비법(?)을 올려볼까 하는데요.
첫번째 비법으로 첫창업자에게 오프라인 사업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예외는 자신이 실제 같거나 거의 유사한 업종이나 매장에서 일해본 경우라면 예외이지만 말입니다.
또다른 예외는 늘상 그렇듯이 말아먹고도 편하게 주무시면서 다시 재기할 자금이 있는 분도 예외입니다.
사실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는 어디서든 가능하지만 제가 오프라인 사업을 특히 첫창업자에게 권하지 않는 이유는 온라인에 비하여 너무나 큰 exit 비용 때문입니다.
익히 아는 바와 같이 창업이 성공할 확률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 경험도 없는 분야에 자신이나 주변에서 좋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만 가지고 뛰어들게 되면 더욱 실패할 확률이 커지게 됩니다.
온라인 사업은 그래도 계속 끌고가기 힘들 때 쉽게쉽게 적은 돈 털어먹고 다시 리셋 버튼 누르면 그만인데 비하여 오프라인은 점포나 사무실 공장 임대료/ 보증금/ 권리금, 설비, 기술개발비, 외상 매입과 외상 매출 등등 너무나 많은 비용이 두 손 드는 타이밍에 몰려올 가능성이 커서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정말 전도가 망망함에도 계속 끌고갈 수 밖에 없고 이로인한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자신이 일해본 경험이 있다면 본업의 수입이 부족할 때 곁가지로 틀어서 부업이라도 해보고 어떻게 하면 투자금이나 설비를 최소화하여 버텨나갈 수 있지만 첫창업인 경우에 초조한 상황에서는 평점심이나 인내를 유지하면서 버티기가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업종 차이가 있으니 제가 말씀드리는 룰이 천편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힘들겠지만 정말 경험이 없는 분야라면 실제로 경험을 쌓아나가는 단계를 거치거나 그래도 불안하면 우선 다른 소규모 온라인에서 출발해서, 예를 들면 의류 도소매 쇼핑몰 하다가 제조 공장 인수하거나 디자인 직접 해서 하청 주는 구조로 확대하는 등의 다단계 전략으로 접근하시면 더 안전하고 사업 망하고 완전히 재기 힘들어지는 상황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