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순회공연(?)을 마치고 이제 인도를 들어왔습니다ㅎ
출발부터 기사님이 공항을 몰라 한참 헤매는 해프닝이 있었는데요. 다행이 정시에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도는 처음이라 걱정했는데요.
입국을 한곳은 남인도의 대도시 벵갈루루 였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 시끄러운 경적소리에 '내가 인도에 왔구나' 싶었습니다.
인도에서 처음으로 소개시켜드릴 음식은 남인도 대표 음식 도사 dosa 입니다.
도사는 쌀과 콩을 갈아 반죽을 부쳐 그안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먹는 음식입니다. 도사의 모양이나 안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저희가 찾아간 식당은 벵갈루루에서 약 100년이 된 도사 집이었습니다.
MTR 1924
도사뿐만아니라 다양한 디져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루피는 현제 약 16-17원을 왔다갔다합니다.
대충 60루피가 1000원이라고 계산하면 됩니다.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bisibele bhath 라는 음식과 마살라 masala dosa를 추천하더라구요.
두개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인도에 왔으니 라씨하나 마셔봐야죠 ? ^^
제가 시킨건 필터 커피 였는데요. 베트남에 연유커피처럼 이곳 인도식 커피입니다. 남인도는 인도커피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지역입니다. 맛도 좋았습니다.
이 음식은 인도 커리에 쌀을 넣고 푹 끓인 음식입니다. 대충 커리 죽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진한 향신료맛에 인도라는 걸 실감합니다.
대망의 마살라 도사입니다.
삼각형 모양인데요 저 안에는 감자와 마살라는 섞어 놓은 살짝 크로켓의 속 같은 것이 들어있습니다. 도사는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우리 전병하고 비슷합니다.
여기까지 남인도의 대표음식 도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