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쵸 중간과정없이 확뛴느낌.. 그나저나 라켓개발도 매번 신기술이라고 나오는데 큰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겟고... 가격만 올릴라는 수작?
미카
IP 121.♡.162.232
01-15
2024-01-15 11:05:23
·
@Mercyme님 수작이 아니라 사실 신기술이 없습니다. 그냥 색이 바뀌고, 디테일이 약간 바뀌는거지 메이저한 프레임 설계나 소재설계 변화는 자주 있는 일이 아닙니다. 조금 더 보태면 카본파이버 소재 라켓이 나온 이후로 지금까지 30년간 바뀐건 CAD를 통한 신기한 모양 (프레임의 형태가 조금 다른, 성능과는 큰 관련 없는 영역입니다.), CAE를 통한 임팩트 시뮬레이션, CFD를 통한 공기저항 시뮬레이션 정도가 다이고 실재 소재 영역에선 드라마틱한 발전은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미카님 그춍 옛날 우드 -> 메탈 -> 카본 그라파이드 정도의 소재변화가 있어야 뭐 사용자들한텐 체감이 될텐데... 카본시대 이후론 20년전 라켓이나 지금이나 큰차이 없다는게 정설이긴하죠 ㅋㅋ 신기술이야 2년마다 신규모델 내놓아야하는데 어거지 느낌이 강하고..뭐 잔진동을 잡거나 부상방지에 효과가 있다거나... 한 0.1%의 영향은 있을거 같긴 합니다만...... 타구감만 개인성향에 맞으면 요즘엔 어떤라켓 써도 사실 상관없다고 봐요
미카
IP 58.♡.94.187
01-16
2024-01-16 17:38:51
·
@Mercyme님 사실 뭔가 변화를 주긴 줘야한다는 강박 때문인지, 신 모델이 나올수록 자꾸 프레임 강도가 낮아지는 추세에 있긴 합니다. 아마 카본 원사 배합 비율을 조금씩 바꾸는것 같긴 한데, 저처럼 강도가 높은 프레임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영 답답해하기도 합니다. 친한 코치 형도 새로 나오는 라켓들은 하나같이 낭창거린다고 굉장히 불편해하더라고요.
제니지민
IP 219.♡.242.156
01-21
2024-01-21 20:44:41
·
@미카님
퓨어드라이브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이후, 라켓들의 stiffness는 오히려 높아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프린스 등 몇몇 마이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대부분의 모델들을 60대 중후반의 stiffness로 출시하고 있구요. 라켓들의 굵기도 굵어지고 있습니다. 헤드의 프레스티지도 19mm 빔을 포기한 지 벌써 수 년 되었구요.
오히려 저처럼 강도가 낮고 얇은 프레임을 선호하는 사람이야 말로 살 수 있는 라켓이 거의 없습니다.
aeronova
IP 164.♡.222.58
01-13
2024-01-13 07:43:46
·
20만원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30만원인가 보군요 ㄷㄷ
Mercyme
IP 218.♡.41.123
01-13
2024-01-13 15:11:52
·
엄청나죠;;
AaronIsGood
IP 118.♡.2.54
01-13
2024-01-13 08:10:46
·
요즘 신제품 나오기 직전 제품들은 조금 할인하나 보네요~^^ 잘 알아보시면 괜찮은 라켓 구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전 그냥 중고라켓 써요~ ㅋ
Mercyme
IP 218.♡.41.123
01-13
2024-01-13 15:12:40
·
중고도 덩달아 비싸졌더라구요 한두달 쓴 중고라켓 당근에 25~30사이로 가격대가 형성되어있으니...;;
미카
IP 121.♡.162.232
01-15
2024-01-15 11:03:00
·
1. 생각해보면 라켓 값이 정말 안 오르긴 했었습니다. 테니스 시작할때도 라켓값은 정가 20 실구매가 13~17 수준이었고, 테니스 10년차에도 라켓 값은 14~18 수준이었거든요. 얼추 20년 전 얘기입니다.
2. 헌데 그 뒤 10년간 정말 빠르게 올랐습니다. 무슨 반비례 그래프 보는것같아요. 오르는 것 자체는 이해를 하는데 그래프가 너무 가파르게 올라가는게 무섭습니다.
3. 그 와중에 브랜드별로 앰버서더인가 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할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긴 한것 같더라고요. 사는 입장에선 그런거 하지말고 차라리 라켓 값을 조금 덜 올리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장사하는 사람들한테 그렇게 말하는것도 웃기겠죠.
Mercyme
IP 118.♡.22.174
01-15
2024-01-15 11:33:02
·
1. 예전엔 동대문에 발품팔면서 1~2만원라도 싸게 사는 재미가 있었드랬죠 ㅋㅋ 듣기론 윌슨이 대리점안거치고 직판으로 판매하는 구조라 가격책정 맘대로 한다고..그래서 윌슨이 가격올리는 주범이라고 하던데..카더라로 들은 얘기긴합니다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Mercyme
IP 118.♡.22.174
01-15
2024-01-15 17:17:43
·
안팔리죠 ㅋㅋㅋㅋ 라켓직구는 생각도 안해봣는데 할만한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an
IP 223.♡.164.30
01-16
2024-01-16 17:03:26
·
작년에 테니스 시작 했는데 올해 신제품 나오는거 보니 색깔놀이 더라고요. 근데 그 색이 끌리네여.. ^^;
초마짬뽕
IP 121.♡.199.69
01-18
2024-01-18 14:24:33
·
저도 작년에 새로운 라켓 할부로 구입하고 나서 정말 오랫동안 쓸 생각입니다 특히 1그립이라 구할 수도 없어서.
미카
IP 119.♡.118.194
01-21
2024-01-21 18:12:02
·
@초마짬뽕님 아는 사람중엔 원그립을 벗기고 오버그립만 한개 혹은 두개 감아서 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대충 1그립이랑 비슷한 크기가 되기도 하고요.
초마짬뽕
IP 14.♡.197.75
01-22
2024-01-22 10:39:52
·
@미카님 네 그렇게 많이 쓰시더라구요. 저도 원그립 벗기고 씬그립으로 바꿔서 쓰고 있습니다~ 저는 확실히 얇은 그립이 좋은 거 같아요. 손에서 라켓이 노는 느낌이 엄청 줄었어요
애플쟁이
IP 118.♡.0.21
01-30
2024-01-30 16:35:14
·
안팔리는 라켓 떨이 판매만 하던 회사들이 물만난거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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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라켓개발도 매번 신기술이라고 나오는데 큰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겟고...
가격만 올릴라는 수작?
카본시대 이후론 20년전 라켓이나 지금이나 큰차이 없다는게 정설이긴하죠 ㅋㅋ
신기술이야 2년마다 신규모델 내놓아야하는데 어거지 느낌이 강하고..뭐 잔진동을 잡거나 부상방지에 효과가 있다거나... 한 0.1%의 영향은 있을거 같긴 합니다만......
타구감만 개인성향에 맞으면 요즘엔 어떤라켓 써도 사실 상관없다고 봐요
퓨어드라이브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이후, 라켓들의 stiffness는 오히려 높아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프린스 등 몇몇 마이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대부분의 모델들을 60대 중후반의 stiffness로 출시하고 있구요. 라켓들의 굵기도 굵어지고 있습니다. 헤드의 프레스티지도 19mm 빔을 포기한 지 벌써 수 년 되었구요.
오히려 저처럼 강도가 낮고 얇은 프레임을 선호하는 사람이야 말로 살 수 있는 라켓이 거의 없습니다.
한두달 쓴 중고라켓 당근에 25~30사이로 가격대가 형성되어있으니...;;
2. 헌데 그 뒤 10년간 정말 빠르게 올랐습니다. 무슨 반비례 그래프 보는것같아요. 오르는 것 자체는 이해를 하는데 그래프가 너무 가파르게 올라가는게 무섭습니다.
3. 그 와중에 브랜드별로 앰버서더인가 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할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긴 한것 같더라고요. 사는 입장에선 그런거 하지말고 차라리 라켓 값을 조금 덜 올리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장사하는 사람들한테 그렇게 말하는것도 웃기겠죠.
듣기론 윌슨이 대리점안거치고 직판으로 판매하는 구조라 가격책정 맘대로 한다고..그래서 윌슨이 가격올리는 주범이라고 하던데..카더라로 들은 얘기긴합니다 ㅎㅎ
라켓직구는 생각도 안해봣는데 할만한가요??
특히 1그립이라 구할 수도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