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아니라 경기도 고양시의 이야기입니다.(현재 구리시도 이런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는 시위탁시립테니스장 6개가 있습니다.
30%클럽 쿼터제라는 빌미로
가장인기 있는 프라임타임 20-22시는 시립테니스장에 상주하는 클럽이 50% 사용 중이며
상주하는 클럽은 심지어 할당 코트외에도 초과 예약 일쑤입니다.
나머지 코트를 가지고 일반 테니스인들이 서로 차지하겠다고 싸우는 중입니다.
시민의 테니스장을 일부 독점 차지하는 행태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명 부탁드리려 합니다.
관외인도 참여 가능합니다.
네이버 로그인 후 30초면 설문 응답 가능하니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설문링크는 https://www.goyang.go.kr/www/user/qestnar/BD_selectQestnar.do?q_sn=570
1. 일반이용자
4. 5매우불만
5. 2반대
6. 5매우불만
7. 공정하게 테니장 전면개방 필요
8. 없음
고양시테니스협회 임원들이 자기들이 쓸코트를 확보하고 민간에 오픈하는 방식인데 이 마저도 초과예약하고 있습니다.
자꾸 민원 넣으니 이런 조사를 하게 되는 중인데 저쪽도 가족을 총동원해서 설문조사 결과가 양극화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테린이들이 엄청 유입되었는데, 기존 클럽들이 또 아무나 받지 않고 이러니까, 다시 고인물화 되어가는 거 같아요
테니스 코치들도 신규 회원 가입수가 줄었다고 하더군요.
기존 클럽들이 가지고 있는 코트를 좀 양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아니면 테니스는 다시 아저씨들만 치는 생활체육이 될 거 같아요.
결국 민원을 넣어서 공무원들이 일하게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시체육시설은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닌 시민 공용의 것이거든요.
다만 진짜 중요한 것은 실력을 키워 클럽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 실력을 키우는 게 쉅지 않고 그 실력을 키우고자 클럽 가는 건데 클럽에선 또 실력이 안된다고 안 받아주니~ 악순환이네요~ ㅠㅠ 그 고리를 끊으려면 서로간의 일정부분 노력이 필요합니다.
항상 그들만의 리그로 운영 되는 측면이 있거든요. 테니스가 진입장벽이 높다보니 기존질서에 적응하려는 문제 자체가 힘들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용인은 클럽이 6개 코트 중에 4개를 전용으로 쓰고 나머지 2개는 선착순 예약입니다. ㅎㅎ
아마 클럽 사람들도 예약을 할테니..... 휴~
이번에 테중싸에 보면 감사원 지적사항으로 물꼬가 터질것 같습니다. 모든 민간 테니스장이 개방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