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5월부터 테니스에 입문한 테린이입니다.
나이를 잊고 너무 채를 세게 휘두루기만 했던 모양인지 엘보가 금새 찾아왔습니다 ㅠㅜ
혹시 서울(강남/서초 근방이면 더 좋겠네요)에 괜찮은 정형외과? 한의원? 추천해줄만 병원 있으실까요?
그동안 한의원에서 침맞고 부황뜨고 했는데, 별다른 차도가 없어서요,,,,,
충격파로 효과를 보시는 분이 많던데 그럼 정형외과를 가야겠죠?
엘보가 오면 꾹 참고 그냥 쉬라 하던데 그 새를 못참고 계속 레슨을 받았던게 좀더 무리가 된거 같기도 하네요,,,,,
암튼 추천해주실만한 병원 있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ㅠㅜ
운동선수들이 많이 다니는 병원이라고 알고 있고 그래서인지 운동 관련 부상에 대해서 설명을 잘 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많거든요.
엘보는 대부분 라켓을 꽉 쥐고 공이 뒤에서 맞는 경우 금방 발생합니다.
오랜 시간이 걸려 발생하는 만큼 회복도 시간이 걸립니다.
줄과 라켓을 부드러운 것으로 바꾸시고, 그립을 휘둘러 공이 맞아도 빠져나가지 않을 만큼만 쥐고. 몸 앞에서, 라켓 중앙에 맞추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좀 많이 진행된 듯 한데요. 회복을 하시고 나면 이렇게 하세요.
엘보가 조금이라도 의심된다 하시면 매일 같이 치던 것을 2~3일 쉬어서 몸이 회복될 여력을 주면 금방 좋아집니다. 그걸 참고 더 치면 2~3일이 7일 되고 2주 되고 그렇게 됩니다.
엘보 원인은 말씀하신 대로 손에 힘이 너무 세게 들어간것도 있고, 스트링도 너무 딱딱했던 같아요
암튼 너무 무리하지 않게 치는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집근처를 찾으라는 것보다 정말로 양재역 주변에 있는 정형외과들이 실업팀이나 국가대표팀들과 연계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더라구요. ^^;
테니스 엘보우는 알루파워 같은 스트링 쓰면 올수도 있는데
초보자들은 자세의 문제에서 오는 문제가 제일 큰것 같습니다.
자세를 교정하면서 전완근을 높이면 훨씬 좋아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