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서 배영을 하는 신기한 재주를 가진(?) 1868입니다.
powerem님의 고퀄 후기에 자극받아
저도 허접하나마 후기를 남겨봅니다.
1/3 회현 벙개에서 다음 벙개에 대한 얘기를 하던 중,
다음은 풍덩길동님의 홈그라운드인 고양체육관!!으로 중론이 모아져,
1/10 벙개를 잡기로 했습니다.
참가자는 풍덩길동, powerem, 청해무운, 마실라이더, 무지개우산, 오후, star_mile, 1868
이상 8명이었습니다.
풍덩길동님 말씀대로 수온이 좀 낮아서
50m 풀장 들어가기 전에 수온이 좀 더 높은 25m유아풀에서 2바퀴 정도 돌면서 열을 냈습니다.
근데 50m풀로 이동하려고 다른 분들을 찾아보니...
아무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저는 심한 근시라, star_mile님께 종종 안내견 역할(!)을 맡기고 끌려다니는데ㅋㅋ
그 날은 당최 어디 계신지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물 밖에서 도수수경을 끼고 두리번거렸더니 powerem님 발견!
다다다 뛰어가서 보니...어라? 다른 분...
알고보니 청해무운님이셨습니다..ㅋ
입구에서 만나뵙질 못해서 오시는 줄 몰랐습니다.
청해무운님, 무지개우산님, 오후님은 풀장 안에서 뵙게되어
다들 모여 가볍게 인사하고 수다수다... 떨다가
회현벙때 자유형 10바퀴!! 호기롭게 외치신 그 분 덕분에(.........)
마실라이더님께서 복수하겠다며 10바퀴를 외치십니다....
저,저기요.... 여기 50m입니다만.......?!!
하고 읍소해보니.... 다행히 통한 것 같습니다.
그냥 흐지부지 되는 듯 하여 저는 살랑살랑 물놀이겸 배영으로 출발.
서서 배영을 하고 있는데(ㅋㅋㅋ) 자꾸만 뒤쫓아오는 의문스러운 무리들에 쫓겨
어쩌다보니 5바퀴를 돌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저 빼고 모두들 50m x 5바퀴로 쇼부보셨다고...
나한테도 말 좀 해주지.... 흐엉...
이번 가면 끝인 줄 알고 헐레벌떡 갔는데 또 가라고 하고,
이번엔 끝이겠지 하고 멈추면 왜 멈추냐고 혼내시고 ㅋㅋ
이래저래 서러움을 토로해봤지만 통하지 않습니다...ㅋㅋ
어쨌든
휘몰이 장단마냥 휘몰아치면서 활약하시던 star_mile님 덕분에
운동 제대로 하고 나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입장~퇴장까지는 사진이 없습니다. ㅋㅋ
신나게 두시간 가량 물질하고, 다이빙 구경도 하고, 싱크로 구경도 하면서 놀았습니다.
풍덩길동님이 당 떨어진다며 하사해주신 음료수...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벙개참가의 목적ㅋㅋ이었던 무한리필 돈까스집 도착.
제가 링크 걸어드렸던 곳은 마두점인데, 폐업 후 경양식집으로 바뀌었다는 제보가 있어
근처의 일산본점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가자고 해놓고 위치도, 정보도 하나도 조사 안하고 갔네요. ㅋㅋ 죄송..;;
이 자리를 빌어 오후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슨 정육점같은 외관에, 분식점같은 내부 인테리어..ㅋㅋ
그런데 들어갔더니 8명 자리가 없어서 약 5분 정도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저는 세트c 시켰던 것 같습니다.
치즈돈까스 맛보고 싶어서..ㅋㅋ
근데 직화구이 목등심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었어요.... (응?)
식사 마치고는 일정 있으신 무지개우산님 먼저 보내드리고 2차 장소로 이동합니다.
2차는 차량으로 또 다시 약 10분 이동한 후 무지무지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수다수다
운동동호회 답게 각종 운동얘기 다 나왔습니다..ㅋㅋ
특히 풍덩길동님의 다이빙 수업 뽐뿌는.. 으엌ㅋ.... 견디기 힘들더군요.
다음달부터 일요일 강습반 심각하게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청해무운님은 자녀분 데리고 나오시려다가 안간다고 해서 홀몸으로 나오셨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애들이 수영장 갔다가 돈까스 먹으러 가겠다고 했다고..ㅋㅋ
오전에 끝낸 코스를 다시 한 번 더 하셨답니다..;;
역시 아버지의 사랑은... 짱
그렇게 청해무운님 먼저 보내드리고
또 다시 자전거 얘기, 다녀본 수영장 얘기로 수다 삼매경..ㅋ
4시 반 정도까지 수다수다 떨다가 나왔습니다.
매번 벙개에서 애용하는 마실셔틀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탑승.
홍대입구까지만 갈 계획이었으나
시간이 애매하여 저녁까지 먹고 헤어지자!!는 얘기가 나와서 마실라이더님+star_mile님과
성북동(저희 동넵니다..ㅋㅋ)에 소재한 장작구이 치킨집을 찾았습니다.
요근래 사장님께서 건강 악화로 홀 손님은 안 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날이 그 날이었....
그래서 그 바로 근처 간장마늘치킨이 맛있는 치킨마*로 발길을 옮겨
또 다시 수다삼매경 + 먹방..
시작은 간장마늘치킨으로..
마무리는 파닭으로..ㅋㅋ
또 다시 수영 얘기 자전거 얘기로 수다수다 떨다보니 어느새 저녁 9시..;;
멀리까지 가셔야 하는 두 분 보내드리고, 저도 집에 들어갔습니다.
고양체육관은 개인적으로 이제껏 다녀본 수영장 중 시설도 가장 좋고
맛있는 음식점도 부근에 있어서..ㅋㅋㅋ 애정합니다.
다음에 또 고양에서 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 전에 회현에서 뵙게 될 겁니다...ㅋㅋㅋ
I'll be back....
잼난 후기 좋아요!
날 따땃해지면 고양에서 한번 더 해요^^
방학시즌엔 저녁 9시 까지 하니 오후에 시작해서 치맥벙개도 좋을듯 싶어요 ㅎ
from CV
생각하시는 그 분일겁니다.... ㅋㅋㅋ저 역동적인 발짓을 보세요... 후..
즐거웠습니다!
from CLiOS
치킨은 봐도봐도 먹고 싶네요 ^^;
하면서도 와구와구 먹었습니다..ㅋ
from CLiOS
먹방 번개였더랬죠! 재밌어재밌어~~
from CL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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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간에 뛰어가시는 분 사진은 정말 역동적이네요.
사진을 보니 다시 배가 고파옵니다.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저도 처음에 접시 받아들고는 '엌ㅋㅋㅋ'했는데
정신차리고보니 깨끗..ㅋㅋ
개인적으로도 만족했지만
다들 맛나게 드셔주셔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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