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영 11개월째 신나게 하고 있습니다.
강습도 받고 있지만 자유 수영 하면서 영법 교정 하고 있는데요.
자유형 손발이 왼손 동시 왼발 오른손 동시 오른발 이렇게 되어 있는 것을 고치려고 노력 중 입니다. 왼손 입수시 오른발 차고 오른손 입수시 왼발 차야하는데 잘 안되네요. 혹시 좋은 드릴이나 조언해주시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자유형 호흡할때 저는 입으로 들이마시고 참다가 왼쪽 스트로끄 접을때 부터 코로 뱉고 그러는데 유튜브에서 보면 계속 코로 뽀글뽀글 쉼없이 뱉는 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게 맞을까요?
자유형 자유수영 현재 수준은 쉼 없이 3바퀴 정도 가능하고 죽자고 하면 5바뀌 가능합니다. 목표는 1년이내 20바쿠 하는 것인데요. 팔다리 동작 박자 맞추기랑 호흡하는거 다시 몸에 체화 시키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9 내용추가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유수영 시간에 꾸준히 연습해서 조금씩 감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팔다리 박자를 맞추니까 너무나 신기할정도로 적은 힘으로 잘 나가는 기분이 듭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진짜 재밌습니다. 댓글에 달아주신 내용들 생각하면서 신나게 수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대충 익히시면 롤링 넣고 해보시구요.
아 리커버리도 하시면 안돼요. 그냥 팔을 11자 상태에서 하는거예요
왼팔을 당길 때 왼발을 차기 시작하고, 오른팔을 당길 때 오른발을 차는 것으로 맞춰봅니다.
2. 호흡은 계속 내뱉는게 맞다는 분도 있고 호흡 전에는 살짝 참는게 맞다는 분도 있는데, 결국 본인이 편한 방식으로 가는 듯 합니다. 저는 둘다 해보다가 왼팔 돌릴땐 음 하고 내뱉다가 살짝 참고, 얼굴 호흡하려 돌릴때 다시 음 하면서 입으로 마시는게 좋았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캐치 구간에서 팔힘을 빼는 연습이 먼저 일 것 같습니다. 캐치에서 힘을 주면 발도 따라 나갑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면 풀 푸쉬단계에서 몸통,팔에 힘을 실을 떄 발에는 힘을 주지 않고 가볍게 차서 하체가 가라앉지 않아야 스트림라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른손땡길때 오른발 차고 왼발땡길때 왼발 차면 됩니다. ( 찬다는건 아래로 누르는거요. 업킥(준비동작)은 캐치때 해야하구요 )
아직 수력이 길지 않으시니 기존 영법은 버리고 완전히 뜯어고친다고 생각하시면 2주~1달 정도면 익히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3년차 정도에 1달간 기존 자유형영법 안하고 2비트만 했습니다. 처음엔 물 많이 먹고 고생했습니다.
2비트가 너무 우하하고 멋있어 보여 꼭 배우고 싶었거든요. 돌이켜보면 제 수영이 큰 도약을 했던 시점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런경우 의식하면 할 수록 안맞습니다.
팔돌리기가 급하면 다른동작도 밸런스 맞추기 힘들어요.
팔 돌리기에 따라 중심을 맞추기위해 발이 나가기 때문에
팔돌리기를 천천히 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발을 차시면 됩니다.
팔과 다리 두개를 신경쓰면 박자맞추기 어려워요.
다리에 신경쓰는 경우는 몇 비트로 차는 가를 연습할 때 입니다.
팔과 다리를 맞추려면 팔에 신경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