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반 강사님은 이제 초급반으로 가시고 새로운 강사님이 맡으신다고 합니다.
평영발차기 진짜 못하는데 일부러 그래서 더 시켜주신(?) 강사님이고...
워낙 발차기를 많이 시켜서 다른 회원분들의 공분을 샀던 강사님이셨는데...
강사님이 제게 해주신 평가는 평영발차기만 되면 다른건 다 너무 좋은데...
그게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수태기가 오고 있는 요즘입니다.
배영도 사실 연수반 1번 서기가 좀 버거웠는데 왜 힘들까 하면서 유투브를 새벽까지 보고서 한가지 포인트를 얻긴 했습니다.
출수시 손의 모양과 방향이 잘못되었다... 한달정도 셀프교정 후 내린 결론은 어깨 통증이 줄었고 속도도 좀 빨라졌다.
그래서 배영도 사실 좀 진전이 있으니 이제 정말 남은 것은 평영발차기와 30-40분 수업시간동안 유지되지 못하는 체력입니다.
마라톤을 하다보니 LSD가 체력 올려주는데는 직빵이더라구요. 페이스 올리는데도 LSD는 필수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 1번 서다가 뒤로 빠지는 체력적 부담감은 LSD를 마라톤 훈련때처럼 꼭 챙겨보자. 이걸로 실험을 할 예정입니다.
수영에 LSD페이스와 훈련시간을 적용해보는 것이죠.(주로 부지런 떨어서 주말새벽에 애들 깨기전에 챙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ㅎ)
그래도 여전히 남은 숙제인 평영발차기와 그 파생으로 보는 입영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생각날때마다 평영발차기 접기 자세로 스트레칭하고 아파도 버티기...? 를 해주고는 있는데
미미한 도움이 된다는 것은 느끼지만, 여전히 어렵습니다... 수태기네요.
평영과 입영을 어떻게든 일반 연수반 수준을 넘겨야 라이프가드니 생체니... 이런 것들도 도전해보지 싶은데...
어렵고 힘은 수태기의 요즘입니다. ^^
요즘 수영장이 50분 돌고 10분 휴식 아닌데가 없더군요.
물론 그 전에 한시간 돌면 체력이 떨어져서 감기 걸리가 딱 좋을 것 같긴 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