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스윔2가 나왔군요.
전작에서는
실내수영만 지원을 했지만 2는 실외수영까지 지원해줍니다.
오~ 또.. 수영중에도 심박 측정이 되는군요.
덕분에 배터리가 1년 가던 것이 최대 7일로 줄었습니다. ㅠㅠ
제 5년된 피닉스3는 아직도 10일 정도 가는 것 같은데
아쉽지만 매일 충전하는 애플워치보다는 좋아보입니다.
가민스윔의 장점은 배터리가 무지 오래간다는 것이었는데
물밖에서는 그냥 시계였죠.
그래도 일상에서 이번주 누적 수영거리를 확인할 수 있어서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깨 빠지도록 수영을 했었는데... ㅎㅎ
가벼웠고, 저렴?했었고..
일마존에서 20만원 정도에 구매했던 기억이 있네요.
배터리도 일년에 한번만 갈아주면 되었는데
교체 방법도 간단했습니다.
아.. 배터리 교체하다가 방수풀려서 시계 버린 분들도 제법 있기도 했죠.
이젠 추억이지만
당시에는 정말이지..
스마트하지도 않았던 수영시계 하나때문에
하루 2km, 일주일 10km, 한달 40km, 일년 420Km라는
목표를 세우고 한 달, 한 달 채우던 때가 있었습니다.
주5일 강습만으로는 이 목표가 얼마나 힘든 목표인가를
2년 연속 목표 달성 실패 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가민 로그에 노예가 되어
수영장갈 때 가민시계가 없으면 수영이 막 안되고..
두바퀴 이상만 되어도 몇 바퀴 돌았는지 기억못하고..
ㅎㅎ
이거 보니까..
버전과 가격 점점 높아지는 피닉스 시리즈 보면서
침만 흘리다
이건 지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막막막! 듭니다. ㅎㅎ
20년된 인라인스케이트는 버리고
레이싱 인라인으로 바꿔야하고 ...
구봉도에 가려면 슈트도 사야하고..
여름 휴가 때 애들이랑 바다수영하려면
안전부이도 하나씩 사야하고...
아.. 살이 쪄서 레쉬가드도 새로 사야하는데...
앗.. 마눌님...
아.. 이건 꿈이군요. 깨어나야합니다. ㅠㅠ
코로나로 인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살찐 퐁당퐁당인이
꾼
꿈입니다. ㅠㅠ
구형 모델에 제가 실사용한지도 벌써 5년이 지났는데..
중간에 운동쉴 때 배터리 혼수상태가 왔었고 다시 회복하더니 하루 1~2킬로 실내수영하면 일주일 정도 배터리가 버텨주네요..
피닉스도 좋긴한데 너무 흉기라 가민스윔2 탐나네요..
철인만 아니면 넘어가고 싶은데 아쉽습니다..
주로 수영만 하는 저한테 가인스윔이 딱인데.. ㅎㅎ
암튼 수영장 개장하면 분명 착용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기대됩니다.
요새는 정말도 빨리되는 편이라 좋은데 언어 선택을 자유롭게 하게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풀수영에서 휴식과 재출발을 자동인식 해준다는것!!!
예전 스윔1과 735XT 쓸때 거슬리던게 도착후 일시정지, 재출발을 직접 눌러야했지만
스윔2는 자동으로 인식 해줍니다ㅜ.ㅜ
풀장에 들어가서 출발전 스타트 해주고 운동후 나오기전에 정지만 해주면 끝!
순토가 가끔 부러웠던 것이 정확성을 떠나 휴식을 자동으로 인식해주는 것이었는데,
근데 이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도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좋겠지만, 안돼도 괜찮아요. 새로사면 될... ㅋ
아오.. 제가 다니는 수영장도 빨리 개장을 했으면 좋겠네요. 구립이라.. 기대를 할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