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입사만 쓴 유령회원 입니다.
자주 들를께요 ㅜㅜ
[50m 풀장 - 올림픽공원 수영장]
다니던 수영장이 8월까지 공사인 관계로 여기저기 수영장 알아보다가 올림픽수영장에 정착
다이빙 때문에 잠수풀만 다녀보다가 수영으로 매일 오니 새롭네요 ㅎ
큰 수영장 연수반은 억수로 힘든 운동량에 고수가 즐비하다고 해서 엄청 겁먹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잘하는 분이 많지 않아 의외네요.
연수반만 4레인을 쓰는데 각 레인 회원 절반 이상은 시키는 운동 다 못 따라오거나 편차가 너무 심해요. 상위 4~5분 외 나머지는 반 바퀴 이상 벌어지고 해서 쉬는 시간이 많네요. 강사님 배정도 4레인쓰는데도 1분만 계시고 거의 방임에 운동만 시키네요.
시설은 비누, 수건 이런 거 하나 없이 목욕탕 가는 마음으로 각종 세면도구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수질이 정말 좋습니다. 깊이도 2m 라 스타트 하는 날은 아주 즐겁네요. 처음에 깊이 조절 잘못해서 평영 돌핀킥 끝났는데도 수면은 저 위라 당황을... 그리고 샤워실 입구부터 수영장까지 거리가 있어 오고 가는 동안 추워요.
아 50m 에 대한 소감은 생각보다 할만하다? 적응못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막상 하니 되더라고요. 나중에 25m 가면 적응 못할 것 같은 기분. 제가 특이하게 배영하고 평영이 빠른 타입이고 편하게 하는 편인데 배영이 힘들어졌습니다. 끝이 없는 기분 분명 많이 한 것 같은데 이제 겨우 절반을 알리는 깃발이 보일 때가 많아요 ㅋㅋ
[아반티엑셀 -> 숏핀 ]
딱 3번 쓰고 2년째 미사용중입니다... 사이즈는 잘 맞는데 수영 끝나고 보면 발등에 살점이 떨어져있네요. 2년전 흉터가 아직 남아 있어요. 스쿠버다이빙용 핀도 따로 있는데 것도 같은 마레스 제품이고 잘 사용하고 있는데 유독 해당 핀만 그래서 다른 핀 쓰다가 것도 찢어져서 DMC 계열 숏핀으로 바꾸고 어제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소감은 운동이 많이 된다. 숏핀으로 일반 핀 운동량을 똑같이 맞추려고 노력하니 어쩔 수가 없네요. 롱핀 쓸 때 쥐날 것 같은 느낌이나 근육 아프단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일반 수영 느낌하고 똑같아요. 속도는 일반수영보다 조금 빨라요 원래 레인 내 2~3번째 순서로 운동을 하는데 어제는 5번째 순서로 했습니다. 근데 거의 1~2번 분하고는 반 바퀴 가까운 차이가 나더라고요 ㅜㅜ
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우리 모두 수영 열심히 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즐겁게 수영하시면서 글도 자주 써주세요~ 글로 보는 재미가 있네요ㅎ
저도 올팍 가깝기만 하면 자주 가볼텐데ㅎㅎ 화이팅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