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2일 21시 넘어서 미국 10월 ADP 비농업 취업자수가 예측치 150k보다 하회한 113k로 발표하였습니다.
ADP 비농업취업자 수와 미국 비농업고용지수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 잠시 설명드리자면, ADP 데이터는 사기업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비농업민간 고용 변화지수이고, 미국 비농업고용지수는 공기업과 사기업 부문을 모두 포함하며 국가 전반적인 고용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ADP 발표가 미국 비농업고용지수보다 빠르게 나오기 때문에 조기지표로 인식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ADP데이터 발표로 반응할 섹터는 소매업, 제조업 및 자동차 기술 관련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수치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달러가치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경기전망이 좋은 쪽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 10월 ADP 발표는 미국 재무부에서 채권발행 발표로 인해 영향이 상대적으로 미미했습니다. ADP 데이터를 해석해보자면, 예측치보다 하회한 발표로 고용 둔화 가능성을 강조하였으며, S&P 소비자섹터(SPLRCD)를 보시면 발표 후 단기상승추세로 돌아섰고, 나스닥 산업지수(IXID) 역시 단기적 상승추세로 전체적인 경기지표가 완연한 회복지수에 올랐음을 알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어제 금리동결에 대한 결정이 보다 정확했다는 근거를 뒷받침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금리동결과 ADP 데이터로 대표적인 테슬라 지수가 강한 상승(+5.3%)으로 강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10년 미국채 금리가 하락(-1.42%)하여 하락 트랜드가 지속되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