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일반청약 첫날 증거금 424억 굴욕…경쟁률 3대1 수준(종합)
"상장 마지막날 청약 몰리는 점 고려해도 부진한 첫날 성적"
증권가 "공모가 낮아져 추후 주가 상승 여력 높아진 점은 매력"
(쏘카 제공)© 뉴스1 |
차량공유서비스 쏘카가 공모가를 희망밴드 하단 아래인 2만8000원으로 책정받았음에도 기업공개(IPO)를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청약 첫날 증거금이 424억 수준에 그치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통상 청약 마지막날 투자결정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이대로라면 쏘카는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 참패'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 이같은 공모 흥행 부진은 상장후 주가 흐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쏘카는 일반청약 첫날인 이날 총 424억원가량의 증거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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