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연준 정책회의내용을 발췌했습니다.
A growing number of Federal Reserve policymakers indicated they would be open to speeding up the elimination of their bond-buying program if high inflation held and move more quickly to raise interest rates.
→ 연준 정책가들의 목소리가 점점 증가하고 있음
"높은 인플레이션이 유지되면 채권매입 폐지를 가속화할 것임 ㅇㅇ", "그리고 더 빠르게 금리인상 할 것임 ㅇㅇ"
여기서 채권매입 폐지 가속화란 테이퍼링을 가속화하겠단 말인데 원래 기존 계획은 내년 6월까지 테이퍼링을 마무리한다고 했으나 더 빨리 하겠단 의도입니다. 시기가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금리인상 속도를 높이겠단말이지요......?
Anxiety about rising inflation at the Fed has now taken root
기사에서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뿌리박혔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The original pace would see the asset purchases tapered completely by next June. Since then, however, there have been increasing calls by some policymakers to accelerate the timeline in the face of the continued high inflation readings and stronger job gains.
→ 고용지표 안정 +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이라면 테이퍼링 마무리 시기를 앞당겨야한다고 연준정책가들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코시국의 고용지표와 과거 그래프를 비교해보면 상당히 가파른 속도로 고용이 회복됐습니다.
아마 11월 고용도 10월과 큰 차이가 없을것이라 예상됩니다. 고용이 어느정도 안정선에 안착했다고 봐도 되겠지요..ㅎㅎ
연준에서 했던 가장 임팩트있던 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WOULD NOT HESITATE' →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All agreed the Fed "would not hesitate to take appropriate actions to address inflation pressures that posed risks to its longer-run price stability and employment objectives."
→ 모든 연준 구성원 동의한 내용 : "우리는 장기가격안정과 고용목표에 위험을 초래하는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어... 상당히 결의에 찬 강한 어조로 느껴집니다.. 적절한 조치라 쓰고 금리인상이라 읽어야 할 것 같군요.
인플레 앞에서 금리 올리는거 주저하지 않겠단 말을 들었을 때 나도 쫄리는데 한은 금통위는 쫄리지 않을수가 있을까..?
우리나라 시장에서 금리인상은 안할수도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건 위험합니다. 무조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San Francisco Fed President Mary Daly, one of the central bank's most cautious policymakers, also said on Wednesday she is open to a quicker wind-down of the bond-buying program if jobs and inflation data remain steady and that she could see the Fed's policy-setting committee raising rates once or twice next year.
→ Mary Daly (59세, 중앙은행에서 가장 신중한 정책가) 曰 : "연준이 내년에 한두번 금리를 올리기로 결정하고 고용지표와 인플레지표가 안정하면 채권매입 종료시기 당길게 ㅇㅇ"
뭐 금리 1~2번 올리는거야 거의 기정사실이고 고용지표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데 인플레 상황만 어느정도 괜찮으면 테이퍼링 가속할 것 같네요. 내년에 금리 인상 연내 3회 이상 할지도 모르겠구요.
이런 내용을 보면 인플레이션이 오는걸 조심해야한단 말이아니라 이미 인플레이션이고 인플레이션 지속을 경계해야한다는 말 같습니다.
31년만에 물가상승률 최대치인데 당연한 우려라고 생각되지요.
결국 금리 인상시기가 정말 빠르면 올해 말부터 시작되거나 내년 초부터 시작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발표하는 미국 고용지표를 유심히 살피고 고용지표가 더 개선됐다면
테이퍼링, 금리인상 시기는 앞당겨질것이라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의주시하고 금주 금요일에 미국주식 정리각 봐야겠어요.
그런 이야기겠죠.
이 흐름이 결국 금리인상시점까지 상당한 노이즈를 만들고, 시장을 해석하기 어렵게 만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