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 글을 보니까 대부분의 분들이 띵작이라고 칭하셔서 조심스럽게 쓰는 글입니다
이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봐주세요
저도 초반에 그냥 쿠팡만 할 때는 재미를 느끼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했는데
참호 전투에서부터 급짜증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안 그래도 좁은 참호인데 숄더뷰인데다 짐 때문에 시야는 가려지고, 에임은 겁나 안 맞고
총으로 싸우는 전투는 한번이겠거니 했는데 왠걸...
클리프 나올 때마다 정말 짜증이 났습니다
그래도 스토리가 궁금해서 참고 참고 해나갔는데 엔딩 즈음에 해변에서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그냥 냅둬서 돌아다니게 만드는 거 진짜 완전 짜증나더라구요
도대체 뭘 하라는 건지 알 수도 없고 해서 검색해보고 끝내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이제서야 엔딩이구나 해서 게임 확 지워버리려고 하니까 컷신은 끝도 없고
또 그게 마지막이 아니라 최종 배송이 하나더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코지마 히데오 작품이 맞지 않는 것 같아요..
방금 전에 데스스트랜딩 엔딩 보고 올라오는 짜증 때문에 넋두리라도 하고 싶어서 올린 글입니다
그나마 에픽에서 무료로 받아 한 게임이라 좀 낫지, 비싼 돈 주고 사서 했으면 진짜 욕 한바가지 했을 거 같아요
재밌는 사람도 있고, 재미 없는 사람도 있고...
사람도 극과극이죠.
- 개인의 취향을 말하면 그런가 부다 하는 사람도 있고...
- 아~ 무 의미 없이 거품 무는 사람도 있고...
그럼에도 높은 평가를 받는게 장르를 만들고 최적화도 좋고 그런쪽에 특화인듯하더라구요
참호전이 뭔가 했는데 클리프 얘기였군요. 거기는 저는 여러 무기들 계속 바꿔가면서 나름 신나게 했던 거 같습니다. 게임내에서는 사람 죽일수가 없어서 쌓인 스트레스가.. ㅎㅎ
저는 어쩌면 잘 맞었을지도 모르겠는게 그 악명높은 후반부 플레이어 방치는 알고 있었는데, 실제 플레이할땐 모르고 지나갔어요. 음? 여기가 거긴가? 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