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논현동에 거주중인 독거노인인데요.
논현동을 등지고 금호동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ㅠㅠ...
혼자 사는데 원룸이 아니여서 가전 가구를 다 이고 가야하는데요..
침대, 냉장고, 세탁소, 에어컨, 그리고 옷...(쫌 되네요 -_-)
어떻게 이사하면 좋을까요?.
지금 생각은 용달을 하나 부르려고 합니다만, 냉장고에 음식도 있고 옷도 좀 많고 하니
1.
차라리 이삿짐 센터에 견적을 해보는게 나을까요??.
또, 용달을 부르면 아저씨가 가구 같은거 옮기는거 도와주시나요?.
2. 이사가는 집에 전세금을 세입자에게 내어주면 영수증을 받아야 한다는데
영수증 양식이나 규격이 있나요?? 있으면 어디서 구할 수 있는건가요?
3. 그릇이랑 냉장고의 음식 싸는 방법에 팁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용달한대에 사람 1~2명 붙이면 서울평균 10~20만원사이고.. 아마 센터나 포장 부르면 50이상부터 시작하실꺼에요.
용달 부르면 당연히 아저씨가 가구 옮기는거 도와주십니다.
다만 애초에 가구나 짐이 너무 많으면 아저씨가 사람을 더 부른다 하는데 추가 인원당 3~6만원정도 더 달라고 합니다. (짐만 날라주는 사람 더 온다고 보면 되심)
2. 영수증 당연히 받아야합니다. 뭐.. 서로서로 돈 잘 받고 잘 주고 해서 그냥 들어가 잘 살면 좋겠지만..
사람일이라는게 어찌될지 모르는겁니다.
우린 돈줬는데 저쪽에서 이사 다하고 뜬금없이 돈 안줬다고 하거나 집에 가서 세보니 몇백만원 빈다... 이러면 또 사람 미칩니다.;;;
영수증에 대해서 따로 양식이나 규격이 정해진건 아니구요.
요즘 부동산 어딜가나 넘쳐나니 이사가는집 근처에 부동산 똑똑~ 하고 들어가서 영수증만 좀 끊는거 봐달라고 하세요.
아니면 이사가는집 봐주던 부동산이 분명 여러군데 있을텐데 거기가셔서 꼭 3인(돈주는사람, 받는사람, 부동산인원1인)입회하에 영수증 끊으세요.
아마 부동산 통해서 알아보신 집이라면 복비도 내실꺼고, 그 부동산에서 영수증 처리 부탁하면 되요.
이건 만일을 위한 보험 같은거니 안해도 상관은 없지만 마음은 편하지 않아요. 하면 좋은.. 그런거에요.
저는 꼭합니다. ㅎㅎ 혹시나해서. 뭔가 뒷맛이 찜찜한건 싫거든요.
참고로 이사들어가시면 전기세,가스세,수도세등 공과금 밀린거 없나 확인하시는게 좋아요.
그것도 전화로 해당 부서(한국전력, 해당가스,수도세 센터) 전화걸면 일할요금 다 체크해서 알려줍니다.
받을건 다 받아내시고, 드릴건 드리고 영수증 처리해서 스테이플러 한부 박고 나중에 전입신고 하신 문서랑 같이 잘 보관하세요~
3. 냉장고 안은 싹 비우시고... 음식물은 상하는건 왠만하면 버리고 가세요.
아깝다고 챙기고 하다간 옮기면서 넘치고 그와중에 상하고 녹아서 다른물품 젖고.. 상자 터지고..ㅠㅠ
그릇은 철물점이나 다이소가셔서 뽁뽁이로 싸시면 보기 좋고 안전하구요.
여의치 않으시면 신문 많이 주워오셔서 하나하나~ 싸셔야해요.
정말 귀찮아도 깨지는거 대충 싸서 막 쌓아서 옮기시면 분명 깨지고 사고 납니다.
하나~~ 하나~~ 다 따로 싸셔서 박스에 차곡차곡 채우세요.
옷싸는 박스에 깨지는 그릇을 옷에 둘둘말아 듬성듬성 껴서 넣는것도 괜찮아요.(다만 풀때 모르고 확빼면 깨질 수 있으니 풀때 꼭 조심하라고 써놔야겠죠.)
안깨지는것들은 대충 큰그릇안에 작은그릇넣는식으로 최대한 부피 적게 채우시고..
사실 경제적인 여유가 되시면 포장이사 부르셔도 되는데..
저는 용달로만 이사를 2번했어요.(가난인증인가 ㅠㅠ) 수원에서 서울오고 서울에서 또 한번하고.. ㅎㅎ
그거 아껴서 보통은 짜장면과.. -_-;; 소고기를 사묵었죠~!
이사 잘하시고 더 궁금하신건 적어주시면 다른분들이 또 많이 알려주실거에요.
가격적인 부분은 저도 마지막 이사가 3년전이라 정확치 않지만 크게 다르지 않지 싶지 않을까 싶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