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권경원 : FC안양 > 소식 >구단소식
사진을 보니 안양 스폰서인 예식장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보이네요. ^^
2. 안데르손 : FC SEOUL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 이적이 이제 마무리 단계군요.
3. 정승현 : [단독]국대급 센터백 정승현 중동 생활 청산, 전격 울산HD행…위기의 김판곤호 천군만마로
연어처럼 다시 돌아오는 모양입니다.
4. 말컹 : [단독]"1, 2부 MVP+득점왕, K리그의 신화" 말컹, 7년 만에 국내 복귀→'챔피언' 울산에 둥지…골가뭄에 단비 '기대 폭발'
풍운아 말컹이 한국으로 돌아오네요. 와우!
1. 권경원은 그동안 국내에서 단기계약으로 몸 끌어올리고 고액연봉 주는 해외 팀으로 튄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어찌된게 이번에는 2년6개월의 나름 장기계약을 했다네요. 안양이랑 먼저 구두계약하고 나서 대전이 뒤늦게 참전해서 두 자릿수 연봉을 불렀다는데 그냥 안양으로 굳혔다고 대전이랑 대화 안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와, 남자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안양이 많이 줘봐야 제 예상에는 연 5억원 줄까 말까일텐데... 대전도 장기계약 제시했다는데 최소 10~20억은 그냥 포기한 것 같네요. 듣고 많이 놀랐어요. 저는 사실 권경원을 높이 평가하지는 않는데요. 그래도, 국대에서는 명실상부한 no.3 센터백(김민재(우)-조유민(좌)이 주전)이니까, K리그1에서는 뭐 대적할 만한 선수는 없지 싶어요. 발이 좀 느리긴 한데, 대신 왼발잡이라 유용한 측면이 있죠. 안양이 3백(3백이랑 4백 번갈아 쓰니까) 쓰면 안정감은 있을 것 같습니다.. 안양이 공격은 굉장히 좋은 팀인데(모따+야고+마테우스가 위협적이죠.) 미드필더랑 수비가 좀 약해서 무너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정도 했으면 잔류는 문제없을 것 같고 상위스플릿도 노려볼 만하지 않나 싶네요. (현재 9위)
2. 안데르손은 사실 작년에 MVP후보로까지 꼽힐 정도로 수원FC를 하드케리한 선수로 세징야, 조현우와 함께 K리그1을 대표하는 선수였는데요.(작년 수원FC 최고 수훈자는 안데르손이랑 정승원) 이번 시즌 개막 전에 이적할 기회가 있었는데, 수원FC가 붙잡았죠.(대신 여름에 이적시켜주기로 약속하고)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적료 + 윌리안 + 조영욱 = 안데르손'의 조건으로 서울과 수원FC가 이적을 추진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요.(대전도 더 많은 이적료를 제시하며 참전) 조영욱이 이적을 거절하면서 이게 파토가 날 상황이라고 알려졌었는데 대상자가 윌리안이랑 이시영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이적료는 5억원이라고 인터넷에 나오는군요.(추가로 서울이 윌리안 연봉 보조한다고 함). 그냥 어차피 연봉으로 나갈 돈 있으니 이적료는 받고 연봉 나갈 돈 보조받는 걸로 퉁친 모양이네요. 두 팀 다 윈윈이 아닌가 싶네요. 윌리안도 지금 경기를 못 나오고 있어서 좋은 딜인 것 같구요. 수원FC도 딜을 잘한 것 같아요. 수비형 미드필더랑 센터백을 추가로 영입해야 실점문제도 좀 해결이 되지 싶은데, 일단 잔류를 최우선 목표로 해야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현재 11위)
3. 정승현은 아마 김영권의 노쇠화 문제를 감안해서 울산이 정승현을 덜컥 물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정승현이 오면 수비 안정화에는 도움이 될 것 같긴 하네요. 본인은 월드컵 본선 엔트리 발탁까지 생각하고 오는 것이겠지만, 저는 쉽지는 않아보여요. 물론, 친정팀이니까 금방 적응해서 잘하기는 하겠지만 K리그1에서 최고 센터백을 저는 야잔(서울)이랑 박승욱(포항)이라 보는데 그 둘과 비교하면 정승원은 좀 딸리거든요. 약간 정줄놓는 느낌도 있고.(김영권도 은퇴를 생각하는 모양? 울산이 정승현 영입하는거 보니)
4. 사실 김판곤 감독이 울산에서 어떤 게임모델을 구현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공격적인 부분은 크게 개선이 될 거라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울산은 다른 것 보다 최전방 포워드가 부실해서(야고, 허율 > 야고는 이번에 중국으로 임대됨) 문제거든요. 미드필더진은 제 개인적으로 K리그1 최고 중미로 보는 보야니치가 있고, 대전에서 폼이 좋았던 이진현도 있고 윙어 엄원상이랑 루빅손도 있고 나쁘지 않은 수미 고승범도 있고, 공격가담능력 좋은 이청용도 있어서 스쿼드가 괜찮은 편이거든요. 근데 센터포워드인 야고도 부진하고, 허율도 시즌 초반에만 반짝하고 최근엔 조용해서 울산 공격이 문제다라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야고 보내고 말컹이 오나보네요. 말컹이 제공권도 좋고 힘도 좋은 선수라 공격에 크게 힘이 실릴 것 같습니다. 좀 다이나막한 경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안양처럼 좌우에서 크로스가 많이 올라올 것 같고, 그걸 말컹이 해결하는 그림이 될 것 같네요. 선발이 말컹이고, 교체를 허율을 쓸 것 같은 모양새입니다.(허율 밑에 이희균을 같이 세우면 서로 잘할 것 같은데, 저도 잘 모르겠네요.) (울산 현재 7위)
* 오늘 E1 챔피언쉽 중국전이 있는 날이네요. 잘해서 이겼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