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에서 번리를 만나 유리알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며 세트피스 2실점으로 비겼네요. 이로써 산술적으로 토트넘, 아스날에 비해 챔스 진출이 불리해 졌어요.
2. 오늘 경기 선발로 기용되었던 오도이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 되었습니다. 아자르 이후 첼시의 미래로 일컬어 지던 선수였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건강하게 회복하길 바랍니다.
3. 이번 챔스권도 탈락시 어쩌면 로만이 첼시를 곧 처분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요즘은 첼시 경기 보는게 고역이네요. 슬슬 암흑기로 빨려들어가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ㅜㅜ
챔스 진출 확률이 20프로 이하가 되는 특이점을 가진 경기였네요. ㅠㅠ
ㅠㅠㅠㅠㅠㅠㅠ
하이라이트보는데비긴게장하던데요;; 축알못인제가봐도수비가점점.....-_ -;; 부상도속상하고ㅠㅠ아자르는갈거같고... 점점우울하네요
시즌권 관중들의 사리 거부 운동도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그냥 가는걸로 보아
펩시티, 클롭리버풀 처럼 몇년 믿어주면 결국 결과는 나오리라 기대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의외로 이번시즌 정줄 놓고 대량실점한 몇경기 제외하면 총 실점도 챔스권팀 중에선 준수한 편이긴 해요.
거기에 향후 5년간의 첼시 핵심포인트는 지금껏 유지해왔던 유망주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1) 로만 손 뗄 채비 하면서 자금력 약화 예정
1-1) 새 구장 건설/스탬포드 브릿지 증축에 지속적으로 관심 가지면서 대형영입할 자금력 부족
2) 로프터스 치크 등 유망주 정책에 따른 성공사례가 하나둘씩 가시화
3) 결국 유망주의 완성은 첼시 1군에서여야 하는데, 감독이 자주 바뀌면 유망주 플레이 스타일 고착/1군 주전 정착이 힘듬
4) 펩이나 클롭 보면 결국 오랫동안 맡겨야 팀의 색깔이 뚜렷해짐
결론: 사리 믿고 가면서 여태 모은 유망주들 활용해서 1) 지출 규모 줄이고, 2) 빅6 타이틀 유지하자
정도의 장기적 복안을 가진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영입 1년 금지는 확정이라 대형 감독 모시기도 어려울테니..
사리볼 너무 싫고 매일 아침 사리 경질기사 안 떴나 하면서 네이버 해축뉴스 들어가긴 하지만
이제는 싫어도 믿고 갈 수 밖에 없어보이네요.
이에 부가하여 UEFA의 첼시 징계 유예시
아자르를 대체할만한 크랙의 영입도 필요해 보여집니다.
당장 루머 뜨는 선수가 쿠티뉴, 메르텐스 등이 뜨는데
누구도 만족스럽진 않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