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룩스 러닝화에 관심이 생겨 알아보고 있습니다.
주로 하프에서 풀마까지 장거리 러닝용으로 알아보고 있는데요.
기존에 주로 써코니 브랜드 신발을 신었습니다. 엔돌핀 스피드 2,3와 프로 2,3 신었고요. 그중 장거리는 스피드 3를 애용했었네요. (이제 닳아서 동네마실용으로 사용 중)
브룩스 좀 알아보다 아래 세가지 모델을 찾아 봤어요.
- 글리세린 21
- 고스트 맥스 2
- 고스트 14
이에 대해 조언해 주실 분 있으실까요? 아니면 다른 브룩스 모델 추천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풀마는 서브4를 목표로 연습하고 있으며, 평소 중립 보행에 미드풋 스타일로 달립니다. 그리고, 왠만한 신발은 다 잘 신고 다닙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두 신발 모두 기존에 사용하신 엔돌핀 라인업에 비해 무겁습니다. 그건 감안하셔야 되고요.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자면
글리세린 라인업의 경우 정말 편하고, 몸 컨디션 안 좋을 때 신기 참 좋은 신발입니다. 하지만 빠르게 달리게 나온 신발이 아니라서 대회용으로 추천하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
고스트 맥스도 편안한 안정적인 신발이고, 두꺼운 미드솔과 적당한 반발력이 있어, 그나마 대회용이라면 고스트 맥스를 추천하겠지만 기존에 엔돌핀 라인업을 신으셔서 추천하기 주저 되기도 합니다. 혹시 체중이 좀 나가시는 분이라면 장거리에 안정감이 있어 그나마 추천드립니다.
고스트의 경우 저는 신어 보지는 않았지만 고스트 16이 출시된 마당에 굳이 고스트 14를 얘기하셔서 좀 의아 합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해당 라인업은 현재 국내에 유통하지 않는 걸로 압니다. 물론 아마존에서 구할 수는 있지만 브룩스 데일리 런닝화의 대명사 격인 고스트를 대회 및 장거리 용도로 추천하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브룩스의 브랜드 철학이 편안함과 안정감이라 다소 속도 측면에서 약간 손해를 감수하신다면 브룩스의 레이싱 라이업인 하이페리온 시리즈나 최근에 나온 글리세린 맥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브룩스 참 편하고, 안정적이고, 내구성도 좋아 좋아하는 브랜드지만 장거리는 몰라도 대회용은 개인적으로 좀 애매하긴 하더군요.
선택하시는데, 참고되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