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년 동안, 노젓는당 몰래몰래 구경만 하면서 관심만 많았습니다.
사실 십여년 전에 PT 받을 때, 가장 저를 미치게했던 운동이 로잉이었습니다. 그래서 노젓는당에서 계속 구경만 했었고, 지금도 파자마조님의 글은 제 핸드폰 브라우저에 항상 띄워져 있던 페이지였습니다.
작년에 회사 사직하고 놀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진정한 "자유인"이 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진정한 자유는 정신적인 것과 육체적인 것 둘 다 (클리앙이라서?) 필요한 것임을 깨닫고, 내 몸의 자유로움을 위해서 마음 먹고 질렀네요. 그동안 궁금한 것도 많았는데, 이제 하나씩 해보면서 여쭈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예선 탑승의 영광으로 이끌어주신 많은 선배 노예선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방금 설치하고 나서 아직 비닐도 안뜯은 노예선과 "노젓는당" 사진 한장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