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턱살 으뜨카나요.. ㅠㅠ )
무리 안하고 하려고 했는데..
스프린트 할 때, 자세가 많이 무너지니
안 할 수가 없었네요.
40분 정도 2:05 페이스로 달렸고
마지막 500미터만 겁나 당겼습니다.
평소에 안 가던 심박수 187까지 찍었네요.
찍은 것 보고 나서 감상평은..
예전보단 나아졌지만,
1. 어깨가 좀 앞으로 많이 나간다.
2. 다리가 세게 고정되지 않는다.
정도네요..
동영상 편집할 때는
인코딩 하면서 소리가 밀리는 바람에
꽤나 고생했습니다 ㅠㅠ
고정 비트레이트로 만들어주니
소리가 밀리지 않는군요.
고수 분들 지적 부탁드려요.
덕분에 매번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마누라 바가지 시작해봅니다.
1. 드라이브 스피드 대비 리커버리가 좀 많이 빠릅니다.
2. 초반부 영상과 그 이후 영상에서 자세가 안정되긴 하였으나 리커버리 시 허리가 완전히 이동하기 전에 시트가 움직이면서 핸들이 일자로 쭈욱 앞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무릎을 지나면서 아래로 한번 더 눌러 이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보트에서 드라이브에 당길 때 일자로 당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밸런스를 위해서 리커버리 때에도 핸들 높이는 일정하게 유지되면 앞으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3. 등이 굽어 있습니다. 이는 드라이브 길이를 위해서 캐치 직전 팔을 좀 더 앞으로 뽑는 과정과도 연관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 이로 인해서 초반 부에는 허리가 잡아주지 못해서 하체의 힘이 실리지 않고 시트만 뒤로 빠지는 스트로크가 보였습니다. 초반 이후로는 안정이 되어 드문드문 보이긴 하였습니다만 등이 굽으면 아래허리와 고관절이 탄탄하게 고정되어 받쳐주기 어려우므로 등이 굽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1과 3의 복합적인 이유로 캐치 후 바로 차는 것이 아니라 조금 기다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최대한 바로 찰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면 기록 향상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행복합니다.
파자마님 바가지가 4개 밖에 안되네요 ㅋㅋ
1. 찍고나니 뭘 그렇게 빠르게 돌아갔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탈 때는 의식도 못했네요.
2. 원래 일자로 당겼는데, 뭔가 캐치 때 타이밍을 찾고자
내렸다가 올렸습니다. 근데, 그거만으로 해결되는게 아니군요.. ㅠㅠ
1234, 위 항목 열심히 수정해서 다시 돌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조만간 올려서 고수님들에게 자세 봐달라고 해야겠습니다.
- 10km 2:03 pace 부럽습니다~
서당개도 풍월 읊는데, 저도 아는 만큼 도움드리겠습니다.
아는 것만큼 몸이 따라가면 더 좋을텐데요 ㅠ
항상 그 괴리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