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좋은 중고 폴라 OH1을 8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짭셉2를 두달여 사용하다보니 짭셉에서 제공하는 앱으로는 내가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
조금 아쉬움이 느껴져 장만했습니다.
가슴에 장착하는 방식보다는 팔뚝형이 좀 더 편해보이고 자기 회사 말로는 폴라 제품의 정확도가 제일 낫다네요 ^^
이 심박계는 즈위프트 앱에도 당연 잘 붙습니다만
Polar Beat라는 자체 앱이 제법 쓸만하더군요!
한국어로 열심히 해라, 잘하고 있다라는 의미의 격려도 들려주고 실시간으로 심박 그래프가 반영되어 오르내리니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히 더 됩니다.
짭셉2 본체 자체 및 짭셉2를 지원하는 Firshow라는 앱에서는 아쉽게도 이 심박계와 붙지 않습니다.
아마 타사 어느 심박계도 붙지 않을 듯 한데요.
그래서 저는 로잉머신에는 휴대폰으로 Polar Beat 혹은 Zwift를 실행하고 아이패드 하나에는 짭셉2의 기록관리용으로 Fitshow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상 2달여 운동하는 동안 손바닥에 굳은 살도 잡히면서
즐겁게 로잉머신을 타고 있는 50대 아재의 사용기를 마칩니다.
PS : 손바닥 굳은살이 잡히는 것은 피할 수 없는것이지요?
손목에 연결해서 손바닥에 그립을 향상시켜주는 보조기어들이 있는데
그런 걸 낀다면 굳은 살은 생기지 않을 것 같네요.
제 경우는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정도의 굳은 살은 아니라서
가끔씩 깎아만 줍니다.
대충 이런 상품이요,
근데 하다보면 더 귀찮아 질 것 같기도 합니다.
https://theweightcompany.imweb.me/products/?idx=156
요런거 한번 보세용
적당한 어깨끈 잘라서 만들어도 기능은 완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