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금요일 눈 치우다가
너무 큰 눈삽을 썼는지
손목에 염증이 생겼더라구요.
거기다가 허리도 아프고.. ㅠㅠ
허리는 다친 건 아닌데 많이 뻐근하더군요.
이거 뭐.. 녹을 기미가 안 보이니 안 치울 수가 없었네요.
그리고 주말엔 간단하게 자전거 좀 타주다가
오늘에야 한 번 저었습니다.
리커버리 느낌으로 천천히 당겼는데
역시나 막판가니 저도 모르게 당기게 되네요.
다행인건 생각보다 손목 상태가 괜찮다는거네요.
슬금슬금 움직여주면 곧 나을거 같아요.
허리는 평소에 로잉 덕에 단련됐는지
몇 일 자고일어나니 복구 됐습니다.
꾸준히 한 보람이 있네요.
자전거는 아직 페달링을 제대로 할 줄 몰라서 그런지
파워도 낮고 심박도 높네요.
엉덩이 근육을 잘 쓰라는데
도저히 감이 안와요 ㅋㅋ
얘도 많이 연습해야 겠습니다.
조정이랑 자전거랑 쓰이는 근육이 비슷하다했는데 ㅠㅠ
쉽지 않네요.
둔근은 힙힌지 이용할 때, 그 쫘주는 감각으로 알고있었습니다.
운동이란게 잘 모르던 근육에 신경을 잇는 과정이 없고서야
더 잘 할 수가 없겠네요.